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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6월 12~14일 말레이시아·중국 프랜차이즈박람회 참가

우리 외식브랜드의 우수성 알리고 중국·동남아 시장 진출에 앞장

  / 2015-06-12 14:07:03
















<화제의 소식_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유통공사는 우리 외식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국·동남아 시장 진출에 앞장서기 위해 특색 있는 신규 외식기업 14개사가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말레이시아 프랜차이즈 박람회’, ‘청두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세계 시장진출을 노리는 우리나라의 외식산업의 판도가 바뀔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지 외식 식자재 수출 확대 등 부가가치 창출 기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재수)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말레이시아 프랜차이즈 박람회’, ‘청두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국내 외식기업과 참여한다.

두 프랜차이즈 박람회에는 지속적으로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노리는 ‘꿀닭’, ‘불고기 브라더스’, ‘본촌치킨’, ‘피자마루’ 등을 비롯해 ‘스노우볼’, ‘스위트몬스터’, ‘얌샘’ 등 특색 있는 신규 외식기업 14개사가 한국관으로 참가한다. 우리 외식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국 대륙과 동남아 시장 진출에 앞장서게 된다.

aT는 박람회 참가 전 해당 국가의 법률·제도·문화 등에 대한 현지시장 전문가 교육과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외식기업들이 해외 진출 준비과정에서의 애로사항들을 사전 점검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내실 있는 박람회가 되도록 사전 준비를 강화했다.

현장에서는 aT종합상담관을 운영해 Agro-Food지, 아름다운 한국음식 100선 등 한식홍보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한식 및 참가기업 동영상 상영 및 메뉴모형 종합 전시 및 홍보를 할 계획이다.

정부는 국제 비즈니스 무대인 박람회에서 국내 외식기업들의 활약을 통해 한국 외식문화의 글로벌 확산뿐 아니라 국내외 일자리 창출과 현지의 외식 식자재 수출 확대 등의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aT는 이번 박람회 외에도 미국 뉴욕(6월), 베트남 호치민(11월)에서도 한국관을 구성해 외식업체들이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 호치민 박람회 참가업체는 이달 중 aT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유충식 aT 식품수출이사는 “지난해 한국 외식기업의 해외진출은 전년 대비 51% 급신장세를 보였다”며 “지속적인 국제박람회를 통해 중·소 외식업체들의 국제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연착륙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한국에서도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열려

한국에서는 ‘2015 제34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1층 전관에서 개최된다. 10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 따르면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는 80여 개 기업이 참여, 180여 부스가 설치된다. 소자본 창업을 비롯 1인 가구, 실버 창업 등 최근 성장세를 보이는 트렌드를 선보일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이번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서 부스 인테리어 비용을 줄여 기본 부스로 통일, 브랜드 간 이미지 격차를 줄임으로써 예비창업자가 외형이 아닌 내실 있는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은 “프랜차이즈산업 규모는 100조 원, 종사자는 140만 명에 이른다”며 “자영업자의 수가 증가하면서 그들의 권리 보호는 시장의 화두로 떠올라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서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행사장 내 교육장을 마련해 3일간 다양한 창업교육을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5월 개정된 상가임대차보호법 시행에 따라 가맹점 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전문변호사가 짚어주는 ‘가맹점 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상가임대차보호법’을 비롯해 외식점포 운영의 노하우, 프랜차이즈의 상권분석, 프랜차이즈창업 성공과 실패 사례, 아이템 선정 및 효율적인 점포 운영,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마케팅 비법 등 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내용들로 구성된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또 ‘우리 농산물과 함께해요’라는 부제로 국내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지자체 간 양해각서(MOU)를 박람회장에서 체결하기로 했다.



남유진 기자 (0166430410@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