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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보복성(?) 예산 ì‚­ê°, 사실ì¸ê°€

  / 2015-05-15 14:23:18


[편집ì¸ì¹¼ëŸ¼]



BIFF 보복성(?) 예산 ì‚­ê°, 사실ì¸ê°€

                           
 



창조경제를 국정기조로 내세우고 있는 박근혜 ëŒ€í†µë ¹ì€ ìƒˆ ì‹œëŒ€ì˜ ì‚¶ì„ ë°”ê¾¸ëŠ” ‘ë¬¸í™”ìœµì„±ì˜ ì‹œëŒ€’를 ì—´ì–´ 가겠다고 ë°ížŒ ë°” 있다. 문화융성ì´ëž€ ‘ë¬¸í™”ì˜ ê°€ì¹˜ê°€ 사회 ì „ë°˜ì— í™•ì‚°ë˜ì–´ 정치·ê²½ì œ 등 모든 ë¶„ì•¼ì˜ ê¸°ë³¸ ì›ë¦¬ë¡œ ìž‘ë™í•˜ê³  êµ­ê°€ ë°œì „ì˜ í† ëŒ€ë¥¼ ì´ë£¨ë©° 국민 개개ì¸ì˜ 행복 ìˆ˜ì¤€ì„ ë†’ì´ëŠ” ê²ƒì„ ëœ»í•œë‹¤’ê³  문화융성위ì›íšŒëŠ” 설명하고 있다. ì´ ìœ„ì›íšŒëŠ” 현 ì •ë¶€ì˜ 4대 êµ­ì •ê¸°ì¡°ì¸ ê²½ì œë¶€í¥, 국민행복, 문화융성, í‰í™”í†µì¼ ê¸°ë°˜ 구축 중 ë¬¸í™”ìœµì„±ì„ ë‹´ë‹¹í•˜ëŠ” 대통령 ì§ì† ì •ì±… ìžë¬¸ê¸°êµ¬ì´ë‹¤.

하지만 최근 ì˜í™”진í¥ìœ„ì›íšŒëŠ” 문화융성위ì›íšŒì˜ 기조를 역행하는 ê²°ì •ì„ í•˜ëŠ” 게 아닌가 하는 ì˜êµ¬ì‹¬ì„ 불러ì¼ìœ¼í‚¤ê³  있다. 부산국제ì˜í™”ì œ(BIFF)는 아시아 ìµœê³ ì˜ ì˜í™”제로 성장했으며, 세계ì ì¸ ì˜í™”제로 ë°œë‹ìŒí•˜ê³  있다. 한국ì˜í™”ì˜ ëŒ€í‘œ 브랜드로 실질ì ì¸ ë¬¸í™”ìœµì„±ì„ êµ¬í˜„í•˜ê³  있다고 í•´ë„ ê³¼ì–¸ì´ ì•„ë‹ˆë‹¤. 물론 ì˜í™”만으로 ë¬¸í™”ìœµì„±ì„ ì‹¤í˜„í•œë‹¤ëŠ” ì˜ë¯¸ëŠ” 아니지만 í¬ê²Œ 기여를 하고 있는 ê²ƒì´ ì‚¬ì‹¤ì´ë‹¤. ê·¸ëŸ°ë° ‘2015ë…„ êµ­ì œì˜í™”ì œ ìœ¡ì„±ì§€ì› ê³µëª¨’ ê²°ê³¼ 올해 BIFFì˜ êµ­ê³  지ì›ê¸ˆì´ 8ì–µ ì›ìœ¼ë¡œ 지난해 14ì–µ 6,000만 ì›ì˜ 절반 수준으로 ëŒ€í­ ì‚­ê°ë다.

ì´ëŠ” 마치 세계ì ì¸ ì˜í™”제로 비ìƒí•˜ë ¤ëŠ” ë° ë‚ ê°œë¥¼ 꺾어버리는 것과 다름없다. ë˜í•œ, 지ì†ì ì¸ 지ì›ìœ¼ë¡œ 한국ì˜í™”ì˜ ìœ„ìƒì„ 드높여 ì°½ì¡°ê²½ì œì˜ êµ­ì •ê¸°ì¡°ë¥¼ ì‹¤í˜„í•˜ëŠ”ë° ê¸°ì—¬í•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것과 같다. 특히 올해로 20년째를 맞ì´í•˜ëŠ” BIFFì˜ ì˜¤ëŠ˜ì´ ìžˆê¸°ê¹Œì§€ëŠ” ì˜í™”ì¸ë“¤ì˜ ì „í­ì ì¸ 지지와 ì‹œë¯¼ë“¤ì˜ ë…¸ê³ ê°€ 있었다. ê·¸ëŸ°ë° ì˜ˆì‚°íŽ¸ì„±ì„ ëë‚´ê³  성공ì ì¸ ì˜í™”제를 준비하고 있는 BIFF ì¡°ì§ìœ„ì—는 사전 ì˜ˆê³ ë„ ì—†ì´ ì˜ˆì‚°ì„ ìž˜ë¼ ë²„ë ¸ë‹¤ê³  한다. ê·¸ëŸ¬ìž–ì•„ë„ êµ­ì œí–‰ì‚¬ë¥¼ 치르기ì—는 예산 부족으로 ë‚œí•­ì„ ê²ªê³  있는 ì¡°ì§ìœ„로서 차질 ì—†ì´ í–‰ì‚¬ë¥¼ 치를 수 있ì„지 ìš°ë ¤ëœë‹¤.

ë˜í•œ, ì˜ì§„ìœ„ì˜ ì˜ˆì‚°ì‚­ê° ì´ìœ ê°€ 설ë“ë ¥ì„ ìžƒê³  있다는 ë° ë¬¸ì œê°€ 있다. “올해는 êµ­ì œì˜í™”제로 ë„약하려는 ê³³ì„ ì¤‘ì ì ìœ¼ë¡œ 지ì›í•˜ê¸°ë¡œ 했다”는 ì˜ì§„ìœ„ì˜ í•´ëª…ì€ ê²°êµ­ BIFF ì˜ˆì‚°ì„ ë¶„ì‚°í•´ì„œ êµ­ì œë¬´ëŒ€ì— ì§„ì¶œí•˜ë ¤ëŠ” ë˜ ë‹¤ë¥¸ ì˜í™”ì œì— ì§€ì›í•˜ê² ë‹¤ëŠ” 것ì´ë‹¤. ì•„ì§ë„ êµ­ì œ ê²½ìŸë ¥ì„ 갖추기ì—는 미í¡í•œ BIFF를 예산지ì›ê¹Œì§€ 줄ì´ë©´ì„œ 세계ì ì¸ ì˜í™”제를 기대한다는 ê²ƒì€ ì–´ë¶ˆì„±ì„¤ì¼ ìˆ˜ë°–ì— ì—†ë‹¤.

국비나 시비 ì§€ì› ì—†ì´ ìžì²´ì ìœ¼ë¡œ ì˜ˆì‚°ì„ ì¶©ë‹¹í•˜ë¼ëŠ” ê²ƒì€ í–‰ì‚¬ 규모를 축소하ë¼ëŠ” 것과 같다. 장기 불황으로 ì¸í•´ 기업 협찬ì´ë‚˜ 입장권 ìˆ˜ìž…ì„ ë‹¹ìž¥ 기대할 수 없기 때문ì´ë‹¤. “BIFF는 글로벌 ì˜í™”제로 위ìƒì„ ì ìœ í•˜ê³  있어 ìžìƒë ¥ì„ 강화해야 한다는 심사위ì›ë“¤ì˜ ì˜ê²¬ì— ë”°ë¼ ê°ì•¡ì„ 결정했다”ê³  ë°ížŒ ì˜ì§„위는 ‘ìˆ²ì„ ë³´ì§€ 못하고 나무만 보는’ 우를 범하고 있다고 해야 í•  것ì´ë‹¤.

세계 3대 ì˜í™”제로 ì¸ì •ë°›ëŠ” í”„ëž‘ìŠ¤ì˜ ‘칸 êµ­ì œì˜í™”ì œ’ë„ 69ë…„ì˜ ì—­ì‚¬ë¥¼ 가지고 있지만, 정부 지ì›ê¸ˆì´ 150ì–µ ì›ì„, 64ë…„ì˜ ì—­ì‚¬ë¥¼ 가진 ë…ì¼ì˜ 베를린 ì˜í™”ì œë„ 125ì–µ ì›ì˜ 정부지ì›ê¸ˆì„ 받는다. 특히 ì¤‘êµ­ì€ ìš°ë¦¬ BIFF를 겨냥해 ‘ë² ì´ì§• ì˜í™”ì œ’ì— ì§€ë‚œí•´ 900ì–µ ì›ì˜ ì˜ˆì‚°ì„ ìŸì•„ ë¶€ì€ ë° ì´ì–´ 올해는 1,200ì–µ ì›ì„ 투ìží•œë‹¤ê³  한다. ì´ë“¤ 국가는 다른 ì§€ë°©ì˜ ì˜í™”제가 없어서ì¼ê¹Œ.

한편ì—서는 ì˜ì§„ìœ„ì˜ ë…¼ë¦¬ê°€ ì˜í™”ì œ ê°„ ê· í˜•ë°œì „ì„ ìœ„í•œ ê²ƒì´ ì§„ì‹¤ì´ëƒëŠ” ì˜í˜¹ì„ 제기하고 있다. ‘괘씸죄’, ‘길들ì´ê¸°’, ‘보복성 조치’ ë“±ì˜ í‚¤ì›Œë“œë“¤ì´ ì˜í™”계와 정치권, 언론 등ì—ì„œ ë…¼ëž€ì„ ì•¼ê¸°í•˜ê³  있기 때문ì´ë‹¤. ê·¸ 중심ì—는 지난해 BIFFì—ì„œ ìƒì˜ëœ 세월호 êµ¬í˜¸ê³¼ì •ì„ ê³ ë°œí•œ 다í멘터리 ‘다ì´ë¹™ 벨’ì´ ìžë¦¬ ìž¡ê³  있다는 것ì´ë‹¤. 아울러 올해 ì´ˆ 부산시가 ì´ìš©ê´€ 집행위ì›ìž¥ì˜ 사퇴를 권고했지만 비난 여론으로 실행ë˜ì§€ ëª»í•˜ìž ì˜ì§„위가 ‘지ì›ê¸ˆ ì‚­ê°’ 카드를 꺼냈다는 ì˜í˜¹ë„ ì¼ê³  있다. ë˜í•œ, BIFF는 ê·¸ë™ì•ˆ 정부와 ê³„ì† ë§ˆì°°ì„ ë¹šì–´ì™”ë‹¤. ì´ì— 부산시와 ê°ì‚¬ì›ì´ ìž‡ë”°ë¼ ê°•ë„ ë†’ì€ ‘í‘œì ê°ì‚¬’를 벌ì´ë©´ì„œ ì¼ì—¬ ë…„ì´ ë„˜ê²Œ 정치ì ì¸ ì••ë ¥ì´ ê°€í•´ì§„ 것으로 알려졌다.

ë¬¸í™”ì˜ˆìˆ ì€ ì •ì¹˜ì ì¸ ì™¸ì••ì— ê¸¸ë“¤ì—¬ì§€ì§€ 않는다는 ê²ƒì„ ìš°ë¦¬ëŠ” ìµížˆ 알고 있다. 현 ì •ë¶€ì˜ êµ­ì •ê¸°ì¡°ì— ë¶€ì‘í•´ ë¬¸í™”ìœµì„±ì˜ ì¼í™˜ìœ¼ë¡œ BIFFê°€ 세계ì ì¸ 4대 ì˜í™”제로 성장할 수 있ë„ë¡ ì§€ì›í•´ì•¼ 한다. 부산시ë¿ë§Œ ì•„ë‹ˆë¼ ì •ì¹˜ê¶Œì—ì„œë„ BIFFê°€ 대표ì ì¸ 지역 브랜드로 ìžë¦¬ë§¤ê¹€í•  수 있ë„ë¡ ì ê·¹ì ìœ¼ë¡œ 예산ì¦ì•¡ì— 나서야 하며 ì‹œë¯¼ë“¤ì˜ ì„±ì›ì´ 잇따ë¼ì•¼ í•  것ì´ë‹¤. 정치ì ì¸ 논리로 ë¬¸í™”ì˜ˆìˆ ì„ ì†ë°•í•˜ë ¤ 해서는 안 ëœë‹¤. 



글 I 전병열 본지 편집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