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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축제

  / 2015-05-14 16:17:06


 
고창청보리밭축제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10일까지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 일대 약 100만㎡에서 고창군의 대표축제인 고창청보리밭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12주년을 맞이한 우리나라 경관농업의 대표축제로서, 지역의 청정이미지를 부각해 지역향토산업과 연계한 녹색산업형 축제를 지향하는 행사들로 꾸며졌다.

주말에는 ‘청보리밭 도깨비이야기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청보리극장, 가족의 달 5월에는 체험행사(관광객 어울마당, 추억의 게임속으로 등), 보릿골 체험마당(보리새싹 비누만들기, 보리새싹 염색 등 8개 체험부스) 등이 꾸며진다. 관광객 어울마당에서는 전통놀이 및 추억의 게임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보리밭 샛길 걷기·보리피리 불기·민속 놀이·민속 공예 등의 체험 행사, 국악·클래식·인형극 등의 공연, 보리개떡·보리밥·보리뻥튀기 등의 보리 음식 맛보기, 농특산물판매, 관광농업국제학술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라섬불꽃축제

5월 1일부터 4일까지 가평 자라섬 서·중도에서 2015 자라섬불꽃축제 ‘Dance picnic in Jarasum’이 열린다.

자연과 휴식의 공간 자라섬에서 불꽃축제와 넌버벌 퍼포먼스, 캠핑이라는 키워드를 담아낸 융복합 페스티벌로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자라섬불꽃축제는 새로운 문화와 콘텐츠가 융합된 국내 최초 퍼포밍불꽃쇼 및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중도의 ‘메인공연&익스트림Zone'에서는 다양한 익스트림 체험기구(열기구, 클라이밍, 유로번지 등)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초대형무대 위에서 아름다운 공연과 화려한 불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각종 특수 효과와 최첨단 연화 장치를 사용한 세계 정상급의 불꽃이 곁들여진 아름답고 감동적인 불꽃놀이가 자라섬 중도의 수변과 하늘 위를 수놓는다. 4일간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약 90분간 메인무대에서 공연된다.

화려한 불꽃놀이와 수준 높은 공연들 외에도 좀 더 여유롭게 행사를 즐기려는 가족, 연인들을 위한 캠핑촌도 마련돼있다. 오토캠핑, 캐러반 등 1,000여 명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는 캠핑촌을 자라섬 서도에 조성해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면서 캠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캠핑용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다.







춘천탑밴드페스티벌

5월 1일부터 3일까지 춘천 삼천동 승마장 부근 자갈섬 수변무대에서 국내 최고의 밴드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는 2015춘천탑밴드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내 1세대 밴드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최정상의 음악 그룹이 참여하는 음악 축제로 슈퍼밴드, 인디밴드 공연과 오토캠핑, 인기 음악 프로그램 녹화까지 진행되는 대규모 음악축제이다. 

이승환, 나티, 노브레인, 한상원밴드, 피아, 장미여관, 슈퍼키드, 갤럭시익스프레스, 해리빅버튼, 타카피, 브로큰발렌타인, 엑시즈 등 12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국내 최정상급 밴드들이 출연을 앞두고 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탑 밴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축제 첫날인 5월 1일은 KBS탑밴드 시즌3 예선녹화, 슈퍼밴드 축하 공연이 저녁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2일에는 오후 1시 인디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슈퍼밴드, 댄스타임이 새벽 3시까지 이어진다. 또한, 3일에는 인디밴드, 슈퍼밴드 공연이 있다.







곡성세계장미축제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전남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에서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린다.

싱그러운 장미 향으로 채워질 이번 축제는 ‘향기, 사랑, 꿈’이라는 주제와 ‘수천만송이 세계명품장미, 그 동화나라 속으로’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또한, 형형색색의 장미공원 관람, 장미 퍼레이드, 문화공연, 체험프로그램 등이 준비된다. 넓은 장미정원에서 화사하고 아름다운 장미를 관람하며 몸과 마음에 신선한 기운을 듬뿍 담아갈 수 있다.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 중 우리군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 활동도 이뤄진다. 섬진강기차마을에서 700m 거리에 있는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에는 곡성오일장이 열리며 축제와 함께 방문해 청정지역의 다양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훈훈한 인심과 정이 가득한 전통시장에는 매달 3, 8, 13, 18, 23, 28일 곡성오일장이 열린다.



울산고래축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고래의 도시 울산 남구에서 고래를 테마로 한 울산고래축제가 열린다.

울산은 수천 수만 년 전 선사인들이 바위에 고래를 새겨놓은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와 근대 포경산업의 중심지였던 장생포의 역사가 어우러진 고래도시이다. 이 같은 고래문화를 계승하고 보존하기 위해 고래의 본고장인 장생포에서 울산고래축제가 시작됐고 올해로 21회째를 맞았다.

2015울산고래축제는 국내 고래테마공원 1호인 장생포고래문화마을과 고래문화특구인 장생포 일원에서 고래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즐길 거리, 볼거리로 마련된다.

또한, 고래를 직접 찾아 나서는 고래바다여행선, 고래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고래박물관, 돌고래의 재롱을 볼 수 있는 고래생태체험관 등 전국 어디에도 없는 다양한 고래 인프라가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아이들에게는 고래의 푸른 꿈을, 어른들에게는 낭만과 향수를 선사할 것이다.






영주선비문화축제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경북 영주시 선비촌 및 서천둔치에서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열린다. 선비의 정신과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사라져 가는 한국의 전통문화 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선비의 혼을 품어 꿈이 있는 미래로 도약하고자 2015 영주 한국선비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최근 경기 침체와 불황의 여파로 고매한 정신세계를 추구하는 선비 정신이 주목받는 가운데, 생활 철학이 담긴 선비 정신을 테마로 한 선비문화 축제는 공동체적인 문화의 산실이 되는 동시에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폭제의 역할을 할 것이다. 독특하고 이채로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선비문화축제로서 지역잔치의 수준을 벗어나 타 지역 및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아오는 문화관광축제로 거듭하기 위해 예년보다 알차고, 다채로운 행사 준비는 물론 행사 안전에 심혈을 기울였다.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문화체험 한마당을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느껴보자.

 



김지현 기자 (jh6avril@newso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