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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상춘객을 붙든 달성군의 ‘봄 내음’

  / 2015-05-13 15:21:51


























대구의 대표 관광지 ‘사문진 주막촌’

사문진은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 유입지로 알려진 곳으로, 과거 경상도 지역 관아와 대구지역 일원에 낙동강 하류로부터 유입되는 물산 운송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했던 낙동강의 대표적 나루터다. 과거 보부상들의 쉼터가 됐던 주막촌을 새롭게 복원하여 국밥, 국수, 막걸리, 두부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해 옛 정취와 함께 사문진 낙조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연간 7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구의 대표 관광지다. 

사문진에서 운항하는 나룻배와 유람선을 타고 달성습지를 지나가며 습지의 자연 생태계를 탐방하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사문진 주막촌에 조성된 피아노 광장과 사문진 주막촌 옆에 위치한 화원동산을 산책한다면 몸과 마음이 자연스레 치유되는 힐링 여행지가 될 것이다.

tip : 화원동산은 최근 종영된 SBS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지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사랑받고 있다.




1960~70년대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마비정 벽화마을’

마비정 벽화마을은 하루에 버스가 9대밖에 오지 않는 작은 마을이지만 토담과 벽담에 1960~70년대의 풍경을 벽화로 꾸며놓았다. 또한, 국내 유일의 연리목, 연리지 사랑나무와 국내 최고령 옻나무, 대나무 터널길, 물레방아, 옛 우물, 거북바위 등이 있어 자연과 호흡하며 벽화 마을을 감상할 수 있다.

마비정 벽화마을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올라오면 다양한 포토존을 즐길 수 있으며 마비정 농촌체험전시장에선 두부 만들기, 향낭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다. 마비정 벽화마을 누리길은 2014년 ‘한국관광의 별’ 후보지에 오를 만큼 아름다운 산책로로 유명하다. 누리길 전체가 완만하게 조성돼 어린아이들도 완주할 수 있으며, 도심과 농촌의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어서 연간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tip : 지난 2013년 SBS 런닝맨 추석 특집편 촬영장소로 알려지며 중화권의 관광객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견사’

신라 시대 당나라 황제가 세숫대야의 물에 비친 극락의 풍경을 보고 똑같은 지형을 찾아 절을 짓게 한 것이 이곳이라 ‘대견사(大見寺)’라 이름 한 곳이다. 일본의 기를 꺾는다는 이유로 일본에 의해 2번이나 강제 폐사된 후 100여 년만인 2014년 3월 1일 달성군에 의해 중창되어 민족문화유산을 재현하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있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있어 많은 불자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해발 1,000m 고지에 위치한 대견사는 아름다운 비슬산과 100,000㎡(30만평)의 참꽃군락지를 감상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불자뿐 아니라 산을 사랑하고 관광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계절 내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산에 오르기 불편한 관광객들을 위해 세계 최초로 개발된 산악용 전기셔틀버스(편도 5,000원)도 운행 중에 있다.

tip : 해발 1,000m 고지의 대견사에서 바라보는 정경이 너무 아름다워 드라마 ‘추노’와 ‘대왕의 꿈’ 촬영지로 유명하다.




<음식>

옛 시골 장터의 손맛 그대로‘수구레국밥’

달성군 현풍면 현풍백년도깨비 시장에 위치한 수구레국밥은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도 방영된 곳으로, 2014년 한국관광공사 1월에 가볼 만한 여행지 ‘뜨끈뜨끈한 겨울 별미 7선’에 선정된 음식이다. 수구레를 이용한 뜨끈한 수구레국밥과 새콤달콤한 수구레 무침 등 옛날 시골 장터의 손맛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김이 모락모락 ‘가창찐빵’

대구에서 청도로 가는 30번 국도, 수성구 파동을 지나 가창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모락모락 피어나는 하얀 연기 사이로 사람들이 길게 늘어선 줄이 보인다. 도로 양편으로 늘어선 찐빵집은 500m에 걸쳐 10여 곳이 영업 중이다. 구수한 냄새가 흘러나오는 곳, 여기저기 따끈한 찐빵이 가득한 이곳은 특히 겨울에 사랑받는 곳으로 유명하다.



“2015, 달성 ‘RED’ 페스티벌-달성, 토마토에 물들다”

달성군에서 열리는 “2015, 달성 ‘RED’ 페스티벌-달성, 토마토에 물들다”는 ‘핫’한 여름을 준비하는 관광객들에게 추천하는 필수 여행코스이다. 2015년 5월 16일~17일 국립대구과학관 앞에서 이틀간 열리는 이 축제는 토마토를 활용한 축제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군악대 및 토마토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토마토 던지기, 토마토 물총 싸움, 토마토 축구경기, 토마토구이 및 시음, 토마토 야구, 토마토 높이 쌓기, 500인의 스파게티 만들기 등 각양각색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금반지를 찾아라’(1인 5천원, 티셔츠 제공)로, 토마토 속 숨겨진 금반지(40돈)와 상품 등을 찾는 게임으로 이틀간 3회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토마토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토마토 경매와 항시 즐길 수 있는 토마토 풀, 토마토 에어바운스, 전기 자전거 체험 등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마련돼 있다. 여름보다 더 ‘핫’한 축제, ‘2015 달성 레드페스티벌’에 방문한다면 그 누구도 남부럽지 않은 축제를 즐겼다고 자부할 수 있을 것이다.

tip : 드레스코드로 ‘레드’를 준비해 보세요. 운영요원이 수시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글| 달성군청 관광과 관광마케팅팀장 서성용

문의 053-668-9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