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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 2015-04-13 14:34:55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천 세라피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여주 도자세상 일대에서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열린다. 

비엔날레 행사가 열리는 광주, 여주, 이천에서는 이 기간 동안 본색(本色)· 채색(彩色)· 이색(異色)을 주제로 도자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고자 한다. 보고 즐기고 배우는 기쁨이 가득한 도자비엔날레의 올해 테마는 ‘색’(Ceramic Spectrum)으로 물리적 특질 이상으로 확장된 ‘색’의 개념을 느끼게 해준다. 일반적으로 ‘색’은 물리적이고 광학적인 의미에서 출발하여, 대상을 구분하거나 정체성을 규정짓는 관용적인 의미로 확대되기도 한다.

이번 비엔날레에서의 ‘색’은 작가 고유의 표현과 미적 태도로 해석된다. ‘색’은 개체가 가진 고유성, 개성으로 정의되며, 이는 스펙트럼을 통해 생성되는 도자예술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작가와 대중 간의 정서적 교감으로 빚어지는 도자의 고유성을 나타낸다. 이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2015년 비엔날레는 과거 · 현재 · 미래를 상징하는 세 가지 테마로 도자의 ‘색’을 조명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