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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와 창조관광의 으뜸도시 문경의 희망찬 도약

  / 2015-04-10 08:53:27


변화의 혁신의 새물결, 글로벌 리더가 이끄는 부자도시 문경



문경시가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해마다 각종 전국 단위의 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3년 국군체육부대 시설이 완공되면서 2014년 제52회 경상북도 도민체전을 열었고, 특히 올해는 경북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는 등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경새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체험 레포츠와 전통문화 관광산업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특히 최근 경북 북부권의 철도네트워크와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가 인기를 더하고 있다. 고윤환 시장은 “지난 2009년 처음 운행을 시작한 순환테마열차는 관광상품 중에서 유독 문경이 지난 한 해 3,443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라면서 “타 시군이 최하 7~20명 이상이 사전 예약을 해야 연계관광을 운영하는 것에 비해 문경은 5명만 되면 버스투어 관광서비스를 실시해 소수의 개별 방문객도 관광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문경시를 지역특구평가 우수지역으로 선정했고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16일 고윤환 문경시장이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앙일보, 중앙SUNDAY, jtbc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5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대상’에서 혁신경영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 시장은 오랜 행정경험과 탁월한 능력으로 재정건전성 확보, 농민이 잘사는 부자농촌 건설, 도심 재창조 프로젝트로 구도심 경기 활성화와 전국에서 제일 가보고 싶은 관광지 1위로 선정되는 등 문화융성과 관광체험 도시로 발전시킨 공로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2014 경북도민체전의 성공개최로 문경시를 스포츠도시로 완전 탈바꿈 시켰으며, 범시민 3% 개선운동의 전개로 쓰레기처리비용 절감, 인근 상주시와 협력해 상수도, 통합하수종말처리장, 대형 산불 진화헬기 공동임차 등 연계 사업으로 행정자치부 주관 지방 3.0 공모사업 선도과제에서 문경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혁신과 창조경영을 이루어 낸 자치단체장으로 인정받아 창조경영대상을 받았다.



올 해 문경시의 문화관광 역점사업은

“관광객 600만 시대와 신도청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등 문경만의 특색있는 관광상품 개발과 정체성 있는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관광문경’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특히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개최하는 해로서 문경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호기를 맞아 스포츠와 문화관광이 접목된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 문경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할 생각입니다.

문경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중 1위에 선정된 문경새재를 비롯해 수려한 명산, 맑고 깨끗한 계곡이 곳곳에 숨겨진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간직한 전통 찻사발의 도시, 우리나라 근대 아리랑의 효시라 할 수 있는 문경새재아리랑의 도시라는 고유의 문화를 모두 갖춘 도시입니다. 이에 우리 시는 이러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적 정체성을 계승, 발전시켜 현대적 관광 수요에 부합할 수 있는 도시로의 변모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가은읍의 녹색문화 상생벨트(총사업비 1,400억 원)를 중심으로 문경읍의 진안유휴양촌조성, 불정의 불정별빛촌조성사업 등을 추진 중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백두대간의 생태자원과 청정도시의 이미지를 접목시켜 다양한 주제로 관광 자원화하여 또 하나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년 대표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4년 연속 최우수축제인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지역 문화유산인 찻사발을 대중적 인기를 얻은 품목으로 승격시켜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으로 근대아리랑의 본향인 문경에서 문경새재아리랑을 중심으로 아리랑의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아리랑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아리랑 무형문화센터 건립 등으로 아리랑 허브도시로 나아갈 것입니다.”



지난해 관광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는

“총사업비 1,400억 원의 대규모 사업인 녹색문화 상생벨트 사업을 시작하는 첫 삽을 든 것입니다. 가은읍 왕능리 일원 구, 은성광업소 부지 103만㎡에  백두대간의 생태자원과 과거 석탄산업 융성기의 문화콘텐츠를 접목해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요 사업내용은 녹색문화체험지구, 영상영화체험지구, 가은 어메니티지구 등 3개 시설지구에 총 23개의 관광기반시설이 조성될 계획입니다.

이 사업은 지난 2008년 9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될 정도로 주목받고 있는 사업입니다. 총 공사기간은 3년으로 2016년 12월 준공되고 나면 백두대간의 축복받은 생태자원과 문경새재, 석탄박물관 등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문경이 ‘보는 관광’에서 ‘체험하는 관광’의 중심지로 탈바꿈되고, 복합문화관광 클러스터로 문경뿐 아니라 경북관광의 명소로 거듭날 것입니다.”



문경시의 내외국인 홍보 마케팅은

“우리 문경시는 다양한 스토리와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문경관광 30선’을 새롭게 지정해 다각적으로 지역의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이며, 올해 1월 경상북도 관광공사와 상품개발 및 관광정책을 공유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홍보 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 중이며 매년 대규모 국내외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문경의 관광 상품과 특산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팸 투어 등을 운영하고 관광안내표지판 정비 및 영문 여행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방문에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 있다면

“지역의 소중한 관광자원이자 한국관광 100선 1위인 문경새재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통해 보다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로 정비할 계획입니다. 또한, 인근의 문경 온천지구와 고요지구를 연계해 고려시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고려촌을 조성함으로써 새재를 찾는 관광객이 즐기고, 맛보고, 쉬고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변모시킬 것이며 장기적으로 문경활공장에 모노레일 등을 갖춘 산악모험 레포츠 단지를 구축해 전국 최고의 스포츠?관광 도시 문경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끝으로 시민들과 독자들에게 한마디

“먼저 우리 문경시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방문해 주시는 모든 관광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이야 말로 우리 시가 2015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한층 더 밝은 미래로 도약하는 ‘꿈의 해’입니다.

고사성어에 ‘득전전창(得全全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을 도모할 때 만전을 기해야 번창한다.’는 말입니다. 항상 모든 일에 만전을 기하는 노력으로 더 발전된 전국 최고의 관광지 문경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리며 천혜의 관광자원과 고유의 문화를 간직한 문경에 놀러 오셔서 맘껏 즐기고 가시기를 또한 당부 드립니다.

특히 오는 5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망댕이 가마 불 지피는 사기장의 하루’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5 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비롯해, 10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개최되는 세계인의 축제인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에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글로벌 스포츠 문화관광도시로 크게 도약하는 저희 문경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영남대 지역사회개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석사), 인하대 대학원 행정학(박사)을 졸업했다. 제 24회 행정고시 합격 후 국무총리실 과장, 청와대 행정관, 인천광역시청(교통국장, 경제통상국장), 행정안전부(지역발전정책국장, 지방행정국장),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했다.

 

대담 이은주 취재팀장 / 사진 김지현 기자 (newsone@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