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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명품 문화 관광브랜드 이미지로 승부하는 경북도 관광

  / 2015-03-11 09:50:54


중국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북의 관광 경쟁력 제고



경상북도가 지난 2월 5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여행·호텔업계 종사자, 한국관광공사 대구 협력 지사, 경북관광공사, 23개 시군 관광과장 등 도내 관광분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관광정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경북도는 설명회에서 엔저 현상으로 인한 일본 관광객 감소와 한류열풍에 따른 중국 관광객 유입 증가 등 최근 달라진 관광 트렌드를 설명하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민·관 협업 퍼포먼스에서는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불편함도 없이 행복한 휴식, 오감만족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두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이 경북의 역사와 문화, 볼거리에 감탄하고,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16년 대구경북 방문의 해’사업 본격 시동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2016년을 ‘대구경북 방문의 해’로 지정해 중화권을 타깃으로 한 관광정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대구의 도심 관광 자원과 경북의 역사·전통 관광 자원을 연계한 협력적 관광 홍보 마케팅을 통해 중화권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이두환 국장은 “경북도는 수요자 지향적인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중화권 소셜미디어 등에 홍보를 강화하고 도내 중화권 유학생을 활용한 기자단 운영과 대규모 관광객 유치가 가능한 기업 인센티브 관광단 유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 관광객은 경북 관광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우리 지역이 가진 풍부한 문화유산과 강?산?바다의 아름다운 자연을 최대한 활용해  더 많은 중국관광객이 우리 지역을 찾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도의 무형문화재 31종목, 보유자 32명의 지속 가능한 전승기반 강화를 위해 사업을 강화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이에 따라 도는 전승자 발굴과 전승지원금 인상, 무형 유산 콘텐츠 구축 사업, 전시·공연 지원, 교육과정 활성화 및 교육기반 구축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국장은 “지정종목을 다양화하고,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질적인 전시·공연 환경을 구축해 무형 유산을 자생력 있는 전통문화 콘텐츠로 육성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 지역에 산재한 소중한 기록 유산들을 발굴하고 보존 관리 함은 물론, 우수한 문화유산을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는 작업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두환 경북도청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북대 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석사)했으며, 경상북도 문화예술과장, 경상북도 자치행정과장, 청도군 부군수, 경상북도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경상북도 동해안발전추진단장을 역임했다.



대담 이은주 취재팀장 / 사진 김지현 기자 (newsone@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