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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관광 중심 도시 화순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

  / 2015-03-06 09:57:07


문화 관광산업 육성과 기업유치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



화순 적벽이 국가 명승으로 지정되면 브랜드 가치 향상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전국의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화순 적벽을 문화 관광 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범 운영된 이서 적벽 투어가 전회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는 화순 적벽을 통해 문화 관광의 산업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구 군수는 “시범 운행 기간에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도로를 정비하고, 안전시설을 보완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투어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라며 “특히 전망이 좋은 곳에 포토 존을 설치해 적벽의 추억을 담아 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화순군이‘2015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 대상‘에서 ‘행정서비스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구충곤 군수가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군정’을 펼치며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화순, 군민이 행복한 화순을 만들기 위해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 화순군의 문화 관광 역점사업은

“화순군은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를 비롯해 천불천탑 운주사, 천하 제일경 화순 적벽, 공룡화석지, 무등산 국립공원, 화순온천, 도곡온천 등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산업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화순 적벽 개방은 문화를 산업화하는 첫 번째 신호탄입니다. 지난해 10월 25일 화순 적벽을 30여 년 만에 개방함으로써 전국의 대표 관광지로 부상했습니다. 그동안 전임 군수들이 광주광역시에 화순 적벽의 조망권이라도 돌려달라며 개방을 요구했지만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이유로 광주시가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면서 적벽 개방은 군민의 오랜 숙원이었습니다. 하지만 광주시와 적벽 개방 협약식을 갖고 적벽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뚝심을 발휘했습니다. 이에 지난해 시범 운영한 적벽 투어를 올해는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시범 운행 기간에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도로를 정비하고, 안전시설을 보완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투어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또한, 전망이 좋은 곳에 포토 존을 설치해 적벽의 추억을 담아 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썼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인 관광객과 외국인 의료 관광 유치를 위해 지난해 9월, 광주광역시 동구, 남구와 공동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외국인 의료 관광 기반도 구축됐습니다. 화순군은 중국 3대 음악가인 정율성 선생이 유년시절을 보낸 지역으로 주자묘, 정율성 유적지, 적벽, 천태산 등 중국 관련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화순전남대병원을 중심으로 의료 관광을 추진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지난해 11월에는 화순 적벽을 비롯해 무등산 입석대, 고인돌 유적지, 운주사, 공룡화석지 등 우리 군의 우수한 지질자원 14곳이 ‘무등산권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습니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지질 교육 프로그램 등이 추가된 지질관광을 추진,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화순군의 대표 축제로 ‘힐링푸드(치유+음식)’라는 테마로 열리는 ‘힐링푸드 페스티벌’과 지난해 14만여 명이 찾은 ‘도심 속 국화 향연’을 더욱 내실 있고 경쟁력을 갖춘 전국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올해는 10월에 두 축제를 병행 개최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 중입니다.

특히, 오는 9월에 개관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벨트를 화순까지 확장해 화순을 문화중심도시로 조성하는 등 화순군만이 갖고 있는 관광자원의 특성을 살려 문화·예술 산업을 산업화해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홍보마케팅은

“‘천하 제일경’ 화순 적벽이 국내 관광객은 물론 중국 관광객들에게도 상당히 알려졌습니다. 중국의 적벽보다 몇 백배나 웅장하고 아름답다는 사실을 중국인들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정율성 선생이 유년시절을 보내고 모교가 있는 능주를 집중 개발해 중국인들을 화순으로 불러들이겠습니다. 여기에 주자묘를 대대적으로 정비하면 화순이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메카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때마침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9월에 개관하면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화순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국내 굴지의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 화순의 중국 관련 유적지를 보여주고 이를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메카로 자리 잡기까지의 마케팅 전략은

“우리군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하니움스포츠문화센터 등에 유치한 각종 스포츠 대회는 전국 단위 11개, 도 단위 5개 등 총 16개 대회로, 연 인원 4만 7천여 명이 각종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또한, 하계 및 동계 전지훈련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화순군이 지난해 유치한 하계 전지훈련은 전국 초등학교 축구 18개 팀 518명과 국가대표 후보 등 배드민턴 3개 팀 176명 등입니다. 이처럼 화순군이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에서 두각을 보이고,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은 데는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 인프라와 스포츠산업과의 세심한 스포츠마케팅 전략이 뒷받침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전국과 도 단위 체육대회의 선별 유치로 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이고, 체육?문화?관광?레저를 연계, 차별화된 대회 유치 전략을 사용함으로써 내실 있는 대회를 개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각종 스포츠 대회에 참여한 선수단과 가족들이 도심 속 국화 향연을 비롯해 자연휴양림, 운주사, 고인돌 유적지 등 화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앞으로 군민의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으로 각종 대회를 유치해 지난해 47억여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화순군 위상을 전국에 널리 알려졌기에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올해에도 많은 대회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군민과 독자들에게 한마디

“그동안 군정에 적극 협조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를 비롯한 7백여 공직자들은 군민의 행복을 위해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화순의 훌륭한 문화유산을 관광산업으로 육성해 문화의 향기가 넘치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명소로 만들겠습니다.

문화 관광 저널을 애독하시는 독자 여러분들께서도 우리 화순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 관광자원에 흠뻑 취해 보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철옹산성과 동복호가 만나 매혹적인 광경을 선사하는 적벽에서 삶의 아름다운 에너지를 듬뿍 담아 가시기 바랍니다.”



구충곤 제46대 전라남도 화순군수는 조선대학교 경영학,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조선대학교 대학원 공학 (박사과정 졸업)을 졸업했다. 광주전남우리민족서로돕기 공동대표, 광주평화아카데미포럼 대표, 전남럭비협회 회장, 광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치행정개혁 특별위원,제8대 전라남도의회 의원, 제8대 전라남도의회 예결위원회 위원장, 제3대 전남도립대학 총장을 역임했다.



이은주 기자 (rukie97@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