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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는 경기도 관광의 비상

  / 2015-02-05 13:57:27


소통과 개방으로 경기도를 이끄는 ‘혁신리더 남경필 경기도지사’



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는 남경필 민선6기 경기도지사가 모든 의사결정에 빅데이터78 개념을 도입하는 데이터 기반 도정혁신 추진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에 올해 안전과 교통, 주택, 관광, 보육 분야에서 빅데이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안전대동여지도 제작과 안전인력 확대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남 지사는 “경기도가 가진 권한과 규제를 시군으로 분산하고 중앙정부에 규제 합리화를 설득할 것”이라며 “특히, 연천군 같은 낙후된 일부 지역을 우선 수도권에서 제외하는 등 단계적으로 규제를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환황해권 시대의 중심지로 부상한 서해안을 신성장 거점으로, 자연자원이 풍부한 동부지역은 친환경 생태관광·레저벨트로 만들겠다”면서 “특히 남부는 제2, 3의 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해 우수두뇌 중심의 최첨단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는 한국경제의 ‘신(新)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의료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일선 시·군, 공공 및 민간단체, 교육기관 등 14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대해 남경필 지사는 “대한민국 의료는 세계적 수준. 이제 의료 관광 복합이 되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에 와서 치료도 받고 관광도 하고 한국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좋은 산업이 되도록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남 지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의료관광 클러스터를 조성, 메디컬 한류 붐을 일으키겠다는 구상도 가졌다. 그는 “세계 의료관광시장 규모는 2004년 400억 달러에서 2012년 1,000억 달러, 2015년 1,300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국은 인프라 미비 등으로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하다"며 "규제완화 등을 통해 의료관광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경기도의 관광사업의 성과는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280만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인 가평 ‘쁘띠프랑스’의 경우에는 중국 관광객이 50배 증가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공군과 함께하는 2014 경기항공전’을 개최, 43만 명이 관람하면서 역대 경기항공전을 통틀어 일평균 방문객 수에서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2014 경기항공전은 민·관·군이 협력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 축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며 민간레저부터 軍, 항공우주를 아우르는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한편, 경기도에 자리한 세계 유일의 DMZ는 향후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할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곳입니다. 설문조사 결과, 외국인이 한국에서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곳 1위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과거 DMZ는 안보 관광지로만 인식되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평화·생태·문화 공간으로 재인식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기도는 DMZ 안에서 자전거 투어를 개최하고, 숙박형 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생태체험 및 안보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임진각 평화누리에서는 평화콘서트와 축제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의 올해 관광역점사업은

“경기 북부 관광, 특히 ‘1박2일 북부관광’을 활성화시키고자 합니다. 경기 북부지역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특색 있는 관광지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리적인 한계와 정보 부족 등으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온 게 사실입니다. 이러한 경기 북부의 관광은 커다란 성장 잠재력을 지닌 블루오션입니다.

파주시·연천군·김포시의 DMZ, 양평군·가평군의 수려한 자연환경 등을 잘 엮으면 1박2일 체류형 관광 상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DMZ 중심 숙박관광, 북부지역 중심 1박2일/2박3일 가족캠핑(총4회), 연천생태탐방로 조성, 파주 에코뮤지엄거리 확대 등 인프라 정비, 경기북부지역 공공캠핑장 조성 등입니다. 또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마이스(MICE) 산업과 의료관광을 활성화하는 데에도 집중할 것입니다.

한편, 2015년 봄에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입니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매회 70여 개 국에서 작가들이 참여하여 국제적인 예술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한국 도자의 가치를 조명하고 세계 도자의 중심축을 대한민국으로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비엔날레가 전 세계 도예인들과 애호가들이 소통하고 융합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내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홍보마케팅은

“이제는 ‘서울 관광객이 늘어야 경기도 관광객도 늘어난다’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주변 지역인 서울과 연계해 경기도에 방문하는 비율을 높이고, 숙박 관광을 위한 콘텐츠를 늘려나가야 합니다. 또한, 올해는 부산·광주 등 영호남 지방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광역 마케팅을 강화할 것입니다. 이에 1박 2일 경기도 광역 관광 마케팅을 추진하고, 5월에는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할 계획입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각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홍보마케팅을 펼칠 것입니다. 특히,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명확한 타깃을 설정하고, 급증하는 개별관광객(FIT)을 공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에 경기도는 20개 타깃 도시를 대상으로 ‘선택과 집중’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중국인이 특히 선호하는 쇼핑·미용·한류에 집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할 것입니다. 또한,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 홍보물 등의 관광안내시스템을 구축하고, 통합패스카드 등으로 교통편의를 제공할 필요가 있습니다.”



도민과 독자들에게 한마디

“지난해 대한민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역대 최다인 1,4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도취되어서는 안 됩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는 한류, K-pop, 국가이미지 등 외부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관광업계의 직접적·체계적인 노력 때문은 아닙니다. 지금은 관광산업의 중요성과 문화·관광 예산의 필요성, 나아가 장기적인 계획을 어떻게 수립할지에 대해 냉정히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경기도는 관광의 현실을 보다 더 냉정히 바라보고, 치밀한 계획을 세워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입니다. 경기도는 ‘작은 대한민국’으로 한국의 축소판입니다. 첨단과 역사,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경기도에 더욱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겁고 역동적인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특히, 경기 북부지역은 DMZ, 자연환경, 캠핑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곳으로 자신 있게 여러분께 추천 드립니다.”



남경필 민선6기 경기도지사는, 경복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사회사업학과, 미국 예일대학교 경영대학원(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경인일보 기사, 한나라당 대변인,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한나라당 경기도당 위원장, 한나라당 최고위원, 민선4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장, 새누리당 경제민주화 실천모임 대표를 역임했다. 이어 현재는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 협회 회장, 한·중 국제e스포츠대회(IEF)조직위원회 위원장,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 (KIDEA) 협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은주 기자 (rukie97@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