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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에서 즐기는 다양한 축제들

  / 2015-01-13 09:00:14


군민과 예술이 하나되는 축제의 시간



거창의 대표축제로는 거창국제연극제와 거창한마당대축제를 꼽을 수 있다. 거창한마당대축제는 거창을 대표하는 최고의 축제로 지난해 국?내외 20만 명의 관람객들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며, 경상남도 시군대표 문화관광축제의 유망축제로 선정되었다. 거창국제연극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2014년 시도대표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 사업’에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으며, 투명성 있는 운영과 경쟁력 있는 공연 작품 선정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함으로써 ‘한국의 아비뇽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다섯 개의 행사가 통합된 거창한마당대축제

매년 9월이면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거창의 대표축제인 거창한마당대축제가 펼쳐진다. 지난해 축제에서는‘2014군민의 날 기념식’,‘제44회 아림예술제’,‘제69회 군민체육대회’,‘제8회 평생학습축제’, ‘2014 녹색곳간거창농산물대축제’,‘제11회 거창한거창사과마라톤대회’와 아울러‘2014 거창한 감악산 전국산행대회’가 최초로 열려 군민의 뜨거운 호응과 참여로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장을 선사했다. 

거창한마당대축제는 거리퍼레이드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매년 다양한 테마로 거창초등학교에서부터 스포츠파크까지 퍼레이드와 함께 퍼포먼스를 진행해 군민에게 화려한 축제의 서막을 보여준다. 이어 다섯 개의 큰 행사와 부대행사 및 이벤트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돼 군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대규모로 펼쳐지는 축제규모는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한여름 밤 야외극장에서 펼쳐지는 色(색)다른 문화상품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수승대 일원의 야외극장인 거북극장, 돌담극장, 무지개극장 등에서 열리는 거창국제연극제는 자연과 인간과 연극이 한데 어우러져 물과 자연 속에서 무대를 관람하는 이색적인 연극축제이다. 도시와 극장에서만 연극을 즐긴다는 통념에서 벗어나 한여름 바캉스를 즐기고 밤하늘 별을 보며 연극을 즐기는 특별함을 선사한다.

정극, 뮤지컬, 국악극, 오페라극, 가면극 등 다양한 형식과 시대를 표현한 국내외 여러 극단과 공연팀의 퍼포먼스로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는 공연이 가득하다. 수승대 계곡에서 지쳐있는 몸을 씻어내고 연극을 통해 마음 속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는 여름 최고의 피서축제를 즐겨보자. 힐링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이 연극제는 지난 2013년까지 수승대 관광지 안에서만 하던 연극공연을 지난해부터는 거창읍에 있는 실내공연장과도 연계해 접근성 면에서도 군민 전체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변화시켰다. 해마다 국내외에서 20만 명 정도가 찾고 있으며 앞으로 100만 명이 찾는 세계 제3대 연극축제로 키울 계획이라고 한다.



그밖에 다양한 축제들

거창군은 그 밖에도 창조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도떼기시장 플러스 문화축제는 계획부터 공연까지 순수 주민참여형 축제로 새로운 축제 문화를 만들었으며, 2013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와 금원산 얼음축제, 수승대 눈썰매장과 전국 최고 강알카리(PH 9.7) 가조 온천에서 힐링하는 1박2일 거창관광코스는 겨울철 빈약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보강하고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한다.



김지현 기자 jh6avril@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