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_left
search

 

 

ȭ
ȭ

열정과 진정성이 묻어나는 행정, 소탈하고 겸손한 자세로 탁월한 리더십 발휘

  / 2014-12-10 08:47:44


‘경쟁력 있는 합천의 관광브랜드 파워’ 이제는 세계인이 공감하는 시대가 열리다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군민의 75%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재선에 성공한 하창환 합천군수는 평소 근검절약하며 내 부모처럼 군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군정을 펼쳐 유명하다. 그는 항상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자신의 집무실에 군수 십계명을 만들어 매일 아침 읽고 나서 업무에 임한다. 이를 반영하듯 그는 자치단체장의 공약이행률을 평가하는 한국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에서도 86%의 공약을 실천해 전국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하 군수는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를 즐겨 읽는다. 이 책에서와같이 청렴과 청빈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그는 열린 마음, 투명한 행정, 정직하고 신뢰받는 군정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공직자들이 필수로 읽어야 하는 이 도서를 군청 직원들에게 선물해 군민을 어버이처럼 생각하는 마음으로 전 공직자들이 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군청 직원들을 가족처럼 생각한다. 특히, 신규 공무원 임용식에는 그들의 가족까지 초청해 합천군에 대한 소감, 자녀들에게 바라는 점, 바람직한 공직상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까지 가졌다. 이는 어느 지자체에서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그는 “이런 자리가 어려운 관문을 뚫고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합천군의 새로운 가족을 환영하기 위한 마음”이라면서 “신규 공무원들이 더욱더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일해 주기 위한 바람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군민의 눈치를 보고 낮은 자세로 군민의 눈높이에서 일처리를 하는 것이 공무원들이 해야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 합천군이 경기 안성시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열린 ‘제1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시상식 시·군분야에서 대통령상인 금상(1위)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시군간·마을간 선의의 경쟁과 학습을 통해 행복하고 활력 있는 농촌 마을 만들기를 위해 마련됐다. 수상 소감에 대해 하 군수는 “앞으로 농촌마을 활력증진을 위해 주민주도형 상향식 지역개발에 박차를 가해 아름답고 활기찬 합천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한,‘올해의 지방자치 CEO’ 선정식이 12월 23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 2층 사파이어홀에서 개최되는데, ‘올해의 지방자치 CEO상’은  한 해 동안 지방자치행정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전국광역시·도지사, 시장, 군수, 구청장 중 각 1명씩 총 4명이 받는다. 특히,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매달 운영하는 ‘지역정책연구포럼’에서 ‘올해의 지방자치 전문경영인(CEO)으로 하창환 경남 합천군수가 선정됐다. 하 군수는 합천에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시험연구소를 유치하고 삼가양전산업단지와 율곡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다른 지자체의 모범이 되는 농촌 기반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합천군의 문화관광 측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는

“합천은 매년 문화관광 도시로 업그레이드되고 있습니다. 문화관광 정책을 핵심적으로 표현하자면 ‘테마 있는 문화관광 육성’입니다. 합천이 가지고 있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몇 가지 테마로 엮어 외래 관광객들의 취향과 목적에 맞게 선택 관광 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외적으로 합천관광 브랜드는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관광의 세계 최대 권위지인 ‘그린미슐랭가이드 대한민국 최고 명소 별3점을 받은 해인사’와 ‘CNN이 반한 아름다운 대한민국 50선에 황매산 철쭉제, 해인사’가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한국관광공사 주관한 ‘대한민국 휴가 명소 9’에 황매산, 해인사, 영상테마파크,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해인사가 선정됐습니다. 사실 그동안 ‘해인사’라는 대표자원이 합천관광의 아이덴티티를 이끌어 외래 관광객의 유입 효과가 매우 큰 것도 주지의 사실이지만 불균형적인 지역 이미지를 형성한 부분도 있습니다. 따라서 민선 6기를 출범하면서 ‘남부 내륙권 문화관광 도시’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연간 500만 명 양적 성장목표와 힐링?체험 콘텐츠 개발을 통한 문화관광 도시라는 질적 성장의 목표로 ‘관광도시 초석을 다지는 원년의 해’로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관광분야 역점사업은

“2014년 한 해 동안 합천을 찾은 관광객은 내국인 210만 명, 외국인 10만 명으로 총 220만 명 정도이며, 우리 군은 해마다 관광객 20% 증가를 목표로 체험형 창조관광콘텐츠 발굴 및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우리군은 수려한 자연경관, 다양한 레포츠 시설, 역사자원, 체험인프라 등이 골고루 갖추어져 있으나 접근성의 한계 등으로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합천군의 관광객들은 봄(4~6월)에 집중되고 있는데, 백리벚꽃길, 황매산 철쭉제와 석가탄신일 등으로 해인사를 많이 방문하는 데에서 기인합니다. 한 계절에 관광객이 집중되는 현상을 극복하고 4계절 내내 관광객들을 불러들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육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여가’와 ‘힐링’을 모토로 수상레저를 비롯한 레포츠 활성화, 황매산과 레포츠공원의 오토캠핑장 조성, 가족형 휴양단지 조성, 생활밀착형 농촌체험 창조관광 등을 통해 연중 관람객들이 찾을 수 있는 콘텐츠로 합천만의 가치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 유일의 시대물 세트장인 합천 영상테마파크에 한류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1천만 객 관객을 돌파한 ‘태극기 휘날리며’가 계기가 돼 지난 2003년부터 조성된 테마파크는 전시 및 공연체험시설의 완비로 지금까지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cf 등 170여 편의 작품을 촬영한 곳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1번지 세트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기에 2년 전부터 SBS A&T 함께 개최한 ‘고스트 파크’ 축제가 전국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좀비감옥, 감금병동, 드라큘라 저택 등 전시프로그램과 고스트헌터, 좀비런 체험프로그램 외에도 특수 분장 퍼레이드, 의상 콘센트 등 다양하고 스릴 있는 이색 콘텐츠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주는 명품축제 성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대물 세트장 시설물과 연계한 추억의 7080, 빛축제 등 계절별, 테마별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 살아있는 테마파크를 만들 계획입니다. 연접지에 조성 중인 분재공원, 세계의 정원테마파크, 어린이 공원, 청와대 세트장 등이 오는 2016년 완공되면 전국 제일의 영상종합테마파크로서 합천의 미래 먹거리를 해결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마지막 군민과 독자들에게 한마디

“그간 합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주신 것에 대해 늘 감사한 마음을 가슴 깊이 담고 있습니다. 합천의 미래 먹거리는 친자연적이며 지역 주민들의 진정성을 담은 콘텐츠와 상품을 개발해 ‘사람이 모이고 돈이 되는 부자합천 건설’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취임이후 사통팔달의 도로망 구축을 위해 노력했고 지난 2011년 4월 국가도로망구축계획에 남부내륙철도가 포함돼 함양-합천-울산 간 고속도로 조기착공이라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최근 정부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지혜와 역량을 모아 반드시 조기착공을 이룰 수 있도록 군민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이외에 합천을 국내 수상스포츠의 메카로 육성하는 것, 다양한 농업육성사업을 통해 활력 넘치는 농촌마을을 만드는 것, 어르신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정책을 펼치는 것 등이 제가 생각하는 역점 사업입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합천 중학교, 합천농업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합천군청 문화공보실 실장, 합천군청 새마을과 과장, 합천군청 지역경제과 과장, 합천군청 기획실 실장, 합천군청 의회사무과 과장, 합천군청 기획감사실 실장 등을 역임했다. 제38대 합천군수에 이어 제39대 합천군수에 재선됐다. 그는 지난 1985년 경상남도지사 표창 수상했으며, 이어 내무부장관 표창,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대담 이은주 취재팀장 / 사진 김지현 기자 newsone@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