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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의 대표 관광휴양지 태안, 희망찬 관광도시로서의 면모 자랑

  / 2014-10-06 09:37:22


“초심 잃지 않고 군민과 함께 소통하며 나아가는 행복태안을 만들어 나갈 것”



민선 6기 제13대 태안군수에 한상기 군수가 당선됐다. 그는 “공약사항에 대해 단순히 군수 개인의 약속이 아니라 군민 앞에 군의 비전을 제시하고 군민과 함께 군정발전을 이루어 가야 한다”며 “민선 6기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 시대를 차질 없이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공약사항 확정 및 실천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지자체들의 턱없이 부족한 예산에 대해서 중앙집권화되는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어 “균형개발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각 지자체의 미래가 있고 경쟁력이 있는 것에 대해서는 국가 차원의 지원책으로 충분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뒷받침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태안은 많은 바다와 넓은 갯벌 면적을 활용해 소득화시키고 이를 관광과도 접목시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 군수는 “문화관광의 경제화 시대에 관광도 시대에 따라 관광객의 수준에 따라 달라야 된다고 말한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보다는 체험과 전문성이 결합한 맞춤형 관광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태안군은 안흥항의 옛 명성을 되찾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될 수 있도록 랜드마크 역할을 할 해상인도교 건설을 오는 11월부터 추진한다. 이번 건설될 해상인도교는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안흥항과 신진도리를 연결하는 연장 300m의 110m 주경간을 가진 2경간 연속 아치교로 국내 최장의 아치교로 건설된다. 총사업비 180억 원이 투입되는 안흥항 해상인도교와 더불어 정죽리·신진도리에 6.6㎞의 트레킹 코스 개설과 전망대, 문화광장, 간이주차시설을 설치, 관광객의 편의증진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해 오는 2017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한 군수는 “국내 최장의 2경간 연속 아치교로 지역적 상징성과 안흥항의 관문 역할은 물론 안흥성과 해양유물전시관, 신진도항 등 주변 관광자원 연계 시 시너지 효과는 상당히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선 6기 당선 소감과 공약사항 및 포부는

우선, 여러 가지 부족한 저에게 사랑하는 고향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신 6만 2천여 군민 여러분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민선 6기는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을 목표로 군민이 행복한 신뢰받는 선진경영행정, 태안 지역경제살리기 프로젝트 역점실천, 사람 중심의 맞춤형 복지실현, 인재육성을 통한 명품교육실현, 경쟁력 있는 농· 어업기반 조성, 수도권과 중국시장을 겨냥한 서해안 거점관광 산업도시조성 등 6대 공약을 실천해 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 제게 주어진 4년의 임기 동안 저의 모든 역량과 신명을 다해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의 시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지역 간, 세대 간, 계층 간 소통과 화합을 이뤄내고 ‘사람중심의 행복한 태안’을 열어나가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올해 태안군의 역점사업은

올해는 민선 6기를 시작하는 중요한 해로 태안군의 올해 역점사업은 크게 5개 분야로 나눠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째, 비정상 관행 혁신 및 부담 가중 규제개혁 완화 둘째, 균형발전 및 접근성 강화에 기반을 둔 정주 여건 개선 셋째, 수요자 중심 맞춤 복지와 명품교육 개선 넷째, 지속가능 농어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다섯째, 권역별 관광 거점 및 해양관광자원 육성입니다.



내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홍보마케팅은

태안이 명품관광지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관광객들의 안전이 담보되어야 하고, 쾌적한 환경이 유지되어야 하며,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친절해야 합니다. 따라서 안전관광지 조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군민들의 친절서비스를 위해 군민 친절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명품 해수욕장 조성, 가족단위 관광객 적극 유치를 위한 농어촌체험마을 활성화, 캠핑문화 확산에 대응한 캠핑장 활성화, 깨끗하고 걷기 좋은 생태탐방로 가꾸기 등 태안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안전하고, 쾌적하며,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명품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국민을 위한 문화예술 및 체육 활동 지원 사업은

군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예술 혜택을 주기 위해 군문화예술회관에서는 시기에 맞는 연극, 콘서트, 영화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군립중앙도서관과 평생학습센터, 청소년수련관, 여성회관 등에서는 군민의 취미와 특기를 살릴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의 건전하고 행복한 여가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군민들의 편안한 문화생활 영위를 위해 외곽에 있는 태안문화원을 접근성이 쉬운 시내권으로 이전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민체육센터(수영장)와 군민체육관은 군민의 체력 증진의 장으로 인기를 끌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군민 모두가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태안종합운동장을 조성 중이며 안면읍 실내체육관 신축과 남면 달산포 스포츠휴양타운 조성 등으로 군민의 체력증진 및 지역 균형발전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추진하고 싶은 역점 사업이 있다면

태안을 서해안 거점관광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여러 가지 구상 중입니다. 앞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우리 군의 큰 자산인 119개 섬을 활용한 섬문화축제와 마리나 항만 조성 등 해양관광자원을 적극 개발하고 안면도 국제관광단지, 태안기업도시, 만리포 국민관광단지, 매립된 공유수면을 활용한 관광단지 개발 등을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학술적 가치가 높은 백화산성 복원, 유류피해극복기념관과 상징물 건립 등 태안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해 명품 관광 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끝으로 군민들과 독자들에게 한마디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문화관광저널 독자 여러분!

저는 군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정성과 열정을 다 바쳐 전력투구할 각오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군수라는 자리가 목적이 아니고 태안의 미래를 걱정하던 저의 초심을 항상 지켜 부지런한 군수, 군민을 잘 섬기는 군수, 정직한 군수로서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태안의 행복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고, 일교차가 큰 요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상기 태안군수는 명지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보통신정책과정을 수료했다. 충청남도 정책관리국장, 충청남도 서산시 부시장, 충청남도 자치행정국장, 새누리당 충남도당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제13대 태안군수 당선됐다.



대담 이은주 취재팀장 / 사진 김지현 기자 (newsone@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