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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반드시 독감예방접종을...

  / 2014-09-05 14:31:12


 “독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기르기 위해 백신을 투여하는 것이다. 매년 3~5월에 세계보건기구에서 올해 유행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과거 바이러스의 항원 3가지를 조합해서 70~90%의 예방율을 가지도록 만드는 것이 원리다.” 조 원장은 예방접종의 원리부터 설명한다.

그는 “독감에 걸리면 콧물, 기침, 고열, 근육통, 두통 등이 발생하는데 폐렴이나 중이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독감의 경우 9-11월에 예방접종을 하면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인 겨울 동안 면역력이 유지된다”고 설명한다. 또 “독감 예방접종을 한 후 약 2주 후부터 항체가 생기기 시작하고 약 1개월 후 최고가 되어 거의 1년을 유지하므로 9월에 독감백신이 나오면 미리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독감 예방접종을 꼭 해야 하는 대상

조 의원은 건강한 사람도 독감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특히 “나는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자신하는 사람 역시 독감 예방접종은 하는 것이 좋다고. 다음은 그가 권하는 독감예방접종 대상자와 접종 시 유의사항이다.

△ 6개월부터 19세 생일 직전까지의 아이들 △ 임산부의 임신기간 △ 50세 이상 △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 장기 요양시설에서 단체 생활을 하는 사람 △ 생후 6개월 이하의 부모 △ 5세 이하 아이들의 가족과 이들을 돌보는 유치원 종사자 등

독감 예방접종 시 유의 사항도 알아두자.

 △ 특정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독감 예방접종이 어려울 수 있는데, 특히 계란을 섭취할 때 발생하는 호흡기 관련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에는 독감 예방접종을 하기 전에 의사와 꼭 상의해야 한다.

△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도 유의해야 한다. 몸에 열이 있거나 급성기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원인 질환 치료 후 접종하는 것이 좋다.

△ 태어난 지 6개월이 안된 신생아의 경우는 독감 예방접종을 미루는 것이 좋다.

△ 임산부의 경우는 전 시기에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임신 중 산모가 예방접종을 받으면 아기에게도 같은 효력을 줄 수 있고 생후 6개월 정도까지 아기가 받게 되는 모체로부터의 면역력을 기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병원에서 접종하는 방법

생후 만 6개월 이상 된 아이를 병원에서 예방접종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첫 해는 △ 만 6개월 이상 ~ 만 3세 미만인 경우 4주 간격으로 0.25ml 2회 근육주사 △ 만 3세 이상 ~ 만 9세 미만은 4주 간격으로 0.5ml 2회 근육주사 △ 만 9세 이상은 0.5ml 1회 근육주사, 그 이후 매년 1회 근육주사를 놓는다.

                                 

                                         





<자료 제공>

조문수 원장 (가정의학과 전문의)

다솜의원 아시아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