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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와일푸드축제

  / 2014-09-04 12:55:12


와일드한 옛 추억과 음식이 어우러진 제4회 완주 와일푸드축제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완주 고산자연휴양림 일대에서 펼쳐진다.



완주 와일푸드 축제는 냇가에서 물장구치며 물고기를 잡고, 아궁이에 고구마를 구워 먹던 향수 어린 그때를 추억하도록 한다. 축제는 직접 송어, 미꾸라지, 메뚜기, 우렁이 등을 잡을 수 있는 천렵 체험과 돼지고기와 감자 등과 직접 잡은 것들을 구워 먹을 수 있는 화덕 체험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특히 개구리, 메뚜기, 귀뚜라미, 애벌레 등 ‘와일드’한 재료를 맛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올해는 이러한 음식에다 피자, 아이스크림, 빈대떡 등과 접목한 퓨전음식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에도 개구리, 메뚜기 등을 재료로 요리하는 모습을 선보이는 ‘별별음식 와일드 쿠킹 쇼’와 대마를 삶을 때 나오는 수증기로 감자 등을 익히는 ‘감자삼굿’, 최고의 와일드 음식을 즐기는 이를 찾는 ‘와일드맨을 찾아라’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자 한다.



완주군청 문화관광과 유효숙 과장은 “축제 본연의 프로그램 강화와 휴식 공간 확보 등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뒀다”면서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되살리고 어린이들에겐 신선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