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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낡은 생각은 버리고 새롭게 변화하는 양양의 힘찬 도약

  / 2014-09-04 12:26:02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원 휴양지화 하는 전략을 추진해 나갈 것”


민선6기 제30대 양양군수에 당선된 김진하 군수는 “어려운 양양의 현실을 개척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라는 군민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앞으로 ‘양양 변화의 시대 개막’을 통해 군민들의 불편함과 고충, 지역경제의 답답한 현실을 과감하게 개선하고 떨어지는 양양의 발전 동력을 되살리는 일에 군정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관광 1번지 양양을 실현하기 위해서 지역특성을 살린 고품질의 관광 상품화 전략과 산악?해양 레포츠 등 휴식과 건강을 병행하는 관광패턴의 변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최적의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사람과 물류의 중심지 양양’, 산과 바다와 함께하는 ‘힐링의 도시 양양’, 인정과 정이 넘치는 ‘매력의 도시 양양’으로 발전시켜 고속화시대에 걸 맞는 명품 관광도시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특히, 김 군수는 “지역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각종 규제, 무엇보다 토지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묶여있는 낙산도립공원으로 인해 관광 인프라 시설이 많은 제약을 받는데 이를 해결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규제완화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올해 양양군의 문화관광 역점사업은


“우리군이 명품관광도시로서 반드시 이끌어내야 할 사업이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우리군의 최대현안이자 오랜 주민숙원사업입니다. 그동안 저희가 두 번의 실패에 따른 원인 분석을 하고 또 새롭게 전략을 세워서 중앙정부의 동의를 반드시 이끌어 내겠습니다. 무엇보다도 경제성이 동반된 합리적인 노선선정과 규제개혁의 전방위적인 정책 공조를 통해 이번에는 반드시 묵은 과제를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8월 12일에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 주재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관계부처로부터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설치 협력약속을 받아냄에 따라 유치전망은 매우 밝다고 보고 있습니다. 9월 중 공청회를 거쳐 노선선정을 확정하고 연말까지 자연환경영향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해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양양해변만의 차별화된 전략은

“금년도 우리군에서 개장한 해변은 19개소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청결하고 쾌적한 동해안 최고의 피서관광지’ 조성을 목표로 운영했습니다.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추억과 낭만의 해변을 위해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연인과 가족, 어린이까지 모든 계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낙산해변 버스커스 페스티발을 성황리에 개최한바 있으며, 양양해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청량리역 조명광고와 서울도심 LED 전광판, 지하철역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전개했습니다. 또한, 지역상인보호와 바가지요금, 호객행위 근절을 위한 정직한 가게운영, 계절영업행위 금지 등이 좋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특히, 광진리 해변에 장애인전용 해수욕장을 마련하고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양양요트장의 이용객 현황은


“수산항 요트 마리나시설은 지난 2009년 준공돼 해상 60척, 육상 20척 등 총 80척이 계류할 수 있는 동해안 최대의 요트마리나 시설입니다. 양양군 요트협회에 위탁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년 중 요트아카데미 무료강습을 실시하고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각종 전국 규모의 요트대회를 꾸준히 유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트인구 저변확대에 노력한 결과, 2011년도 1,909명, 2012년도에 5,363명, 2013년도 9,203명 등 꾸준한 이용객의 증가추세로 양양수산항 요트마리나시설은 해양레저문화의 중심적 역할을 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군민을 위한 체육활동 지원사업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에어로빅, 탁구, 야구, 자전거, 수영, 게이트볼, 요트 등 13개 종목에 대해서는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면서 각종 대회유치와 출전에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군은 전통 사이클 고장으로서 군청실업팀과 연계한 중?고등학교 꿈나무 엘리트선수 양성과 매년 투르드코리아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체전 등 굵직한 대회를 개최하면서 최근 국가대표 전지훈련장으로도 크게 각광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추진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정부지원 예산확보에 모든 가동자원을 동원해 임기 내 반드시 예산 3천억 원 시대를 열겠습니다. 먼저 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체계적인 일자리를 알선하고,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맞춤형 고용교육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어 동서, 동해고속도로 개통에 대비한 미래 도시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각종 지역개발계획을 현실성 있고 미래지향적으로 재정비해 토지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정체된 도시환경을 정비하며, 농산어촌에 산재한 향토자원의 효과적인 활용방안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면소재지 활성화와 주민자치센터 확대운영을 통한 균형 있는 지역개발을 추진하고, 군민들의 젖줄인 남대천을 생태관광단지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양양한우 명품화와 다목적 복합 어항 개발 등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어업을 육성하며, 마지막으로 실효성 있는 인재육성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주민 생활공간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들과 독자들에게 한마디


“경제는 주민 실생활과 연결되고 생산과 소비활동의 사회적 관계와도 직결됩니다. 특히, 문화관광은 현재와 미래를 풍요롭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우리가 가진 강점입니다. 이를 전략화해 주민소득을 향상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역별, 계절별, 테마별 특화된 관광정책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수도권에서 동해안으로 연결되는 동서고속도로가 개통이 되면 서울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 이내에 양양의 구석구석을 찾아오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 많이 찾아오셔서 멋진 대자연을 즐기시고 산과 바다와 함께하는 ‘힐링의 도시 양양’, 인정과 정이 넘치는 ‘매력의 명품도시 양양’의 정취를 한껏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과 문화관광저널 독자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한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릉원주대학교 경영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강원도청 자치행정국 총무과 전략산업사무관, 강원도청 미래기획과 미래산업사무관, 강원도 양양군청 투자유치사업단장, 경제진흥과장, 경제도시과장, 문화관광과장, 새누리당 양양군당원협의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대담 이은주 취재팀장 / 사진 김지현 기자 (newsone@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