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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적인 청정 산소도시 태백, 관광도시로서의 희망찬 전진

  / 2014-08-05 09:03:08


“사회통합의 새 시대를 열어가며 잘 사는 태백을 만들 것”



민선6기 제15대 태백시장에 김연식 시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취임식은 세월호 참사 추모분위기를 이어가고 경제사정이 나아지지 않는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축하행사 없는 봉사활동으로 취임식을 대신하며 검소하게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4년 동안 태백시는 부채 제로, 정부합동평가 강원도 1위, 재정자립도 강원도 1위, 재정균형집행 전국 최우수 등을 달성했으며, 시내중심가 전선지중화사업, 황지연못 현대화, 택시브랜드화 등 행복한 산소도시 태백을 구축하며 관광도시로서의 발전을 도모했다.

김연식 시장은 “관광에 대한 기본 마인드부터 바꿔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관광에 대한 투자가 천편일률적으로 경쟁률 없이 이뤄지다보니 차별화가 없다”면서 “태백시는 태백만이 가지고 있는 것들에 대한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타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을 만들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한, 그는“태백이란 말이 대한민국 어느 도시보다 좋다고 생각하고, 백두대간 중심 산소도시 태백이 우리 슬로건인데 이런 태백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태백이 자랑할 만한 태백산, 한강의 발원지 검용소,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과 더불어 깨끗한 환경과 산소 이런 이미지를 지켜서 관광객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태백은 클린시티, 그린시티, 휴먼시티를 만들어 미래지향적인 잘사는 태백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사회가 세분화 되는 과정에서 때론 분열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데 앞으로는 통합의 새시대를 열어야겠다면서 나부터 태백 시민만을 위해 살아야겠다. 그리고 앞으로 주어진 4년이라는 시간동안 시민들이 저를 믿고 따라주신다면 희망찬 태백을 건설하는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당선 소감 및 문화관광의 공약은

“우선 황지지역은 삼수동 산타파크 조성과 황연동 통리 관광문화사업추진, 황지동 전선 지중화사업 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장성과 구문소지역은 동점동 신소재 스포츠 산업단지 조성, 문곡동 스포츠 메디컬센터 설립, 소도동 에너지대학원 대학교 유치 등에 비지땀을 흘리겠습니다. 또한, 농정예산 3% 증액 편성, 한우농가 지원 확대 등 고소득 농업경제 실현에도 앞장서겠습니다. 특히, 지방부채 제로화 등 지난 4년간 쌓아온 잠재력을 십분 발휘해 태백을 고원스포츠 특구도시, 신재생에너지 특구도시 등으로 변모시킬 것입니다.

다음으로 문화부분은 동아리 및 단체의 소규모 공연을 확대 지원해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향토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예총, 민예총 등 종합문화단체 소속 회원단체에 대한 연2회 이상 공연비지원을 하겠으며 자체평가 후 우수공연단체에 대해 익년도 인센티브 즉 공연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끝으로 관광분야는 황지연못과 주변을 연계한 관광산업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을 모티브로 한 전설을 스토리텔링화하기 위해 황지연못에 황부자전설 조형물 설치와 함께 발원지 물 시음시설을 설치하고 중심 상권을 연계한 주변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협삼거리에서 시장사거리까지 야간 보행자 전용도로 지정하고 중앙로 및 시장로 일대 상가 및 전통시장과 연계한 쇼핑?먹거리 타운을 조성하겠습니다.”



태백시의 그동안 문화관광의 성과는

“산소길 강원 3,000리, 양대강 탐방길, 역사문화공원 조성 등 쾌적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 산소도시 조성에 노력했으며, 관광문화축제 브랜드 강화를 통한 4계절 관광태백 위상을 제고했으며, 철암탄광역사촌 개관으로 중부내륙관광열차와 연계해 관광객 유입 효과와 함께 산업유산의 활용으로 주민소득 창출을 도모했습니다. 또한, 시민 중심의 도시를 위한 문화 공간 조성, 문화예술 공연 활성화를 통한 시민 행복 증진과 함께 양대강발원지 관광자원화 사업 및 지역 문화재 보존복원 사업을 통한 태백 정체성 확립에 기여했습니다.



내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인프라구축 및 홍보마케팅은

“우리시는 국내 관광객유치를 위해 각종 국내 관광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해 왔으며 지난 2월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여해 관광홍보 마케팅을 전개해 왔으며 블러그 작가, 수학여행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선 국내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요 인프라 구축으로는 올해로 3년째로 접어드는 태백관광시티투어버스 운행은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마다 6월부터 12월까지 매일 운행하고 있으며 제1코스는 물사랑 발원지코스로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 등을 둘러 볼 수 있으며, 제2코스는 태백체험코스로서 365세이프타운과 철암탄광역사촌 등 주요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시티투어버스에는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자세한 안내와 설명으로 관광객의 이해를 돕는 등 국내 관광객들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으로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관광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우리시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올해 중국광저우 국제관광박람회에 참여해 우리시를 홍보한 사례와 같이 해외 관광박람회에 적극 참여함은 물론 오는 2015년 태백산눈축제의 홍보 및 방문유도를 위해 동남아 현지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방안과 함께 이들 현지여행사와의 개별접촉을 통해 해외관광객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시민과 독자들에게 한마디

“지지와 성원을 해준 태백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지난 4년 태백을 바로 세우는데 전력했습니다. 그리고 조금이나마 남아있던 갈등과 반목에서 벗어나 화해와 화합으로 태백시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클린시티, 그린시티, 휴먼시티를 실현해 유럽풍복지문화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스위스로 건설하는데 노력해 더 큰 태백, 더 강한 태백, 자랑스런 태백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특히, 한여름에도 열대야 없는 쿨한 도시태백, 하얀 눈이 많이 내리는 설국의 도시태백 을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 전 국민들은 물론 나아가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백두대간의 중심 산소도시태백을 만들어 나가는데 신명을 바치겠습니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황지고등학교, 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연세대학교 정경대학원 정치학과 졸업(정치학 석사)했으며, 강원일보 정치부 기자, KBS 춘천방송총국 정치해설, 제7대 강원도의회 의원, 박근혜 대통령후보 경선 대책위원회 강원지역특보, 박근혜 대통령후보 경선 대책위원회 홍보대책위원장, 제17대 대통령선거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위원, 제18대 국회의원선거 한나라당 태백시선거대책위원장, 한나라당 강원도의회 대변인, 제7대 강원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제14대(민선 5기) 태백시장에 이어 제15대(민선 6기) 태백시장으로 당선됐다.



대담 이은주 취재팀장 / 사진 김지현 기자 (newsone@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