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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문화축제

  / 2014-08-04 16:03:22


지난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에 선정되고, 올해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으로 명품 축제로 인정받은 ‘목포해양문화축제’가 8월 1일부터 5일까지 ‘평화의 섬’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나눔, 희망, 평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항구, 축제를 열다’라는 콘셉트로 항구도시의 이미지에 걸맞게 어민들의 질펀한 삶과 문화가 다양하게 소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1897년 개항 이후 바다를 중심으로 생계를 꾸렸던 ‘해상시장 파시’를 재현해 추억의 동천주막, 제철 생선 및 수산물 경매, 홍어(민어) 해체쇼, 나이롱 극장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남도갯길 풍어길놀이와 삼학도 소원 물고기등 터널 설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신안 민어축제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민어를 소재로 한 ‘신안 민어축제’가 8월 2일부터 이틀간 신안군 임자면 대광해수욕장에서 ‘신안의 꿈!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서남해에 주로 서식하고 있는 민어는 크기에 따라 작은 것은 깜부기·통치 등으로 불리며 통상 크기가 3㎏ 이상을 민어라고 부른다. 민어는 크기가 5㎏ 이상 돼야 참맛을 느낄 수 있으며 회·초무침·탕·전 등으로 다양하게 요리해 즐길 수 있다. 또 바로 잡은 민어회 보다는 1일 정도 냉장 숙성시키면 특유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고길호 신안 군수는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소비 위축으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신안 민어축제’를 여름 휴가철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호경 신안민어축제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해변 연인 마라톤’, ‘후릿그물 체험’, ‘한여름 밤의 해변 시네마’, ‘민어 깜짝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축제로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