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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경륜·광명 경정 ‘장외발매소’ 결국 백지화

  / 2014-06-02 16:49:25

하남시 미사리경정장과 광명시 돔경륜장 내 장외발매소가 주민 반대에 부딪혀 결국 철수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5월 8일 지역 주민들과 지자체의 반발을 불러일으킨 하남 미사리경정장과 광명 돔경륜장 내 경륜과 경정 장외발매소 운영계획을 백지화한다고 밝혔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이튿날 9일 “지역 주민들과 지자체의 반발이 심하고 운영 절차상 문제도 있는 것으로 뒤늦게 파악돼 두 곳의 장외발매소 모두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업본부는 하남 경정장과 광명 경륜장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다른 업종을 설치하려면 국토교통부와 지자체의 사업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협의 없이 장외발매소를 설치해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며 잘못을 시인했다.

하남 경륜 장외발매소는 지난 4월 4일부터 영업하려다 개장시기를 무기한 연기했고, 광명 경정 장외발매소는 4월 2일 개장하고 1주 만인 10일부터 운영을 중단한 채 운영 전반에 대한 법적 검토에 들어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