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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신부가 된 엄지원…예비 신랑은 누구?

  / 2014-05-09 09:36:05

5월의 신부가 된 엄지원…예비 신랑은 누구?

배우 엄지원(37)이 한 살 연상의 건축가 오영욱(38)과 5월 결혼식을 올린다.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엄지원은 1년 반의 교제 끝에 건축가 오영욱과 최근 결혼날짜를 확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결혼식은 서울 시내 모처에서 가까운 지인과 가족들만 초대해 최대한 조용히 치를 계획이다. 엄지원의 예비신랑인 오영욱은 ‘오기사 디자인’ 및 ‘오다건축’을 운영하는 건축가다. 서울특별시 공공건축가로 활동하며 ‘오기사’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인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지난해 7월 엄지원은 교제설이 보도된 뒤 남자 친구의 존재를 스스럼없이 밝히며 공개 연애를 해왔다. 당시 엄지원의 소속사측은 “두 사람이 지난 2012년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며 “바쁜 스케줄 중에도 서로의 공통된 관심사와 같은 곳을 바라보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두터운 사랑을 키우고 있다”고 인정했다.

오영욱은 과거 자신의 트위터에 ‘청혼’ 책 발간 소식을 알리면서 “사실은 그녀에게 나만의 방식으로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오영욱의 ‘청혼 :너를 위해서라면 일요일엔 일을 하지 않겠어’는 지난해 6월 25일 발간된 책이다.

한편, 엄지원은 2002년 MBC 드라마 <황금마차>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폭풍속으로> <매직>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싸인> <무자식 상팔자> 등에 출연했고, 최근 <세 번 결혼하는 여자>를 마무리했다. 영화로는 <똥개> <주홍글씨> <스카우트> <그림자 살인> <잘 알지도 못하면서> <페스티발> <박수건달> 등에 출연했다. 지난 연말에는 이준익 감독의 영화 <소원>으로 영평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