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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

  / 2014-05-08 17:19:48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연극으로 만들어진다. 5월 5일부터 오는 6월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지난 2012년 최고의 사랑을 받은 코믹 로맨스 영화로 누적관객수 460만을 넘기며 로맨틱코미디 장르로는 이례적인 흥행기록을 남겼다. 이를 원작으로 한 '내 아내의 모든 것' 연극은 원작의 유쾌하고 탄탄한 스토리를 무대로 옮기는 것은 물론 생생한 라이브 음악까지 어우러진 뮤직씨어터로 올 봄, 관객들을 유혹한다. 예쁘고 섹시하지만 연일 불평불만을 입에 달고 사는 아내 ‘정인’ 역에는 류현경과 심은진이, 아내가 지겹지만 이혼 얘기도 못 꺼내는 소심한 남편 ‘두현’으로는 대학로 흥행보증수표 김재범과 전병욱 그리고 카사노바 ‘성기’ 역으로 공연계 실력파 배우 김도현과 조휘가 캐스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