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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헤드윅

  / 2014-05-08 17:18:43

금세기 최고의 스타일리쉬 락 뮤지컬 <헤드윅>이 다시 돌아온다. 5월 13일부터 오는 9월 28일까지 삼성동 백암아트홀(삼성역 8번 출구)에서 뮤지컬 <헤드윅>이 공연된다. 한국 초연이래 10년, 아홉 번째 시즌이 되는 2014년의 ‘헤드윅’ 역할은 박건형, 조승우, 손승원이 ‘이츠학’ 역할은 이영미, 서문탁, 전혜선, 최우리가 맡았다. <헤드윅>은 한국 뮤지컬 대상 8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3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으며, 초연 당시 단일 공연 최다 보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몰고 다녔다. 또한, 지난 2005년 초연 당시 10번 관람하면 1회 무료 공연을 제공했던 ‘뒥다방쿠폰’을 발행하는 등 동일 공연의 반복관람 관객을 본격적으로 양산한 뮤지컬로 꼽히며, 연간 140여 회 관람기록을 보유한 관객이 생길 정도로 중독성 강한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헤드윅> 이후 한국 뮤지컬 시장에 락 콘서트 형식의 수많은 유사 공연이 등장하기도 하는 등 <헤드윅>의 대중적 인기는 좀처럼 수그러들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제작사 쇼노트는 2014년을 끝으로 현재 버전의 공연은 당분간 선보이지 않을 계획이다. 그것은 바로 올해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하는 <헤드윅>의 새 버전을 한국으로 옮겨 공연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