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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 만전”

  / 2014-05-08 09:55:03

국내 관광 1번지인 강원도의 눈부신 도약

“강원도의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 만전”





강원도는 백두대간이 통과하는 녹색지대로 전국의 22%를 차지하는 산림을 보유하면서 수려한 자연풍광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명품자원과 푸른 바다, 넓은 백사장, 송림이 우거진 동해안 해변을 가지고 있다. 또한, 유일한 분단 道인 강원도는 DMZ의 58%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DMZ를 명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유재붕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먼저 DMZ 일원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DMZ 글로벌 명소화를 추진하고, DMZ 상징화 사업과 글로벌 홍보?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면서 DMZ와 관련된 콘텐츠를 소재로 한 관광 상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강원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관련해 여러 가지 관광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다양한 축제와 먹거리를 비롯해 한류문화 그리고 농촌지역에 테마관광을 조성하는 등 풍성한 관광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유 국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은 국가적 행사로 준비하는 데 있어서 강원도의 책임이 막중하다”면서 “문체부와 협력해 문화관광올림픽 실현을 위해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선 2018동계올림픽과 관련한 관광단지를 키워야한다”면서 “숙박 및 쇼핑시설 등을 만들고 양양공항도 정기노선을 서너 개를 더 개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강원도의 토속적이고 민속적인 문화도 업그레이드시켜 많은 관광객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Q. 그동안 괄목할만한 강원문화관광의 성과는.



“고품격 관광인프라 확충과 비교우위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개발 등으로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강원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1억 명을 돌파하면서 강원관광의 성장기반 마련했습니다.



우선 환경친화적인 생태?체험?레저관광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탄광지역 생활현장 보존복원 사업(7개 사업 완료), 춘천 KT&G 상상마당 유치와 경춘선 폐선철로 관광자원화사업, 오대산 자연명상마을 등을 추진 중입니다.



또한, 춘천 마임축제, 화천 산천어축제 등 지역축제의 차별화와 특성화를 추진하고, 백두대간 탐방열차 운행(2개 노선)과 전통사찰 템플스테이 체험 프로그램(12개 사찰), 대한민국 교과서 속 으뜸명소 발굴(핵심콘텐츠 90개), DMZ 군부대 체험상품 등 경쟁력 있는 고품격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POP페스티벌, 한류스타 팬 미팅, 겨울관광 상품(FUN?RU Ski) 운영, 상하이~양양간 정규노선 개설, 중국 유학생 SNS 기자단을 활용한 (팔로워 46만 명) 홍보 추진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콘텐츠 다양화와 마케팅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대관령국제음악제, 국제미술전람회, 정선아리랑 합동 공연, 세계 대한민국 아리랑 축전, 강원도립 극단 설립을 통해 2018 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픽 실현을 위한 문화예술기반을 구축해나가고 있습니다.”



Q. 올해 강원도 문화관광의 중점 전략은.



먼저 강원관광의 비전은 2018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를 동북아 최고의 복합관광 휴양의 거점지대로 조성하여 강원관광이 세계 중심으로 도약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지역특성을 살린 관광인프라?콘텐츠 확충으로 강원관광의 양적?질적 성장에 주력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우선 문화?생태녹색?체험?레저 관광자원 개발, 탄광지역 관광자원화사업과 권역별 광역관광개발 등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설악동 재개발과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 등 설악권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 특성에 바탕을 둔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조성할 것입니다.



또한, 관광트렌드 변화에 부합하는 관광 상품 개발 및 마케팅 강화를 위해 교과서 속 관광자원의 지속적인 개발과 설악권 관광 상품 개발 등 독특한 관광 상품 육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매력적인 명품 관광 상품 개발 및 보급을 확대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국제선 중심의 항공수요 창출을 위해 양양국제공항 국제선 노선 확대와 취항지역 다변화, 수도권 항공 수요 유지와 양질의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할 것입니다.



이 밖에도 2018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한 관광객 수용태세 강화를 위해 전 도민의 국제적 관광마인드 함양과 식음?숙박시설의 환경개선 등 관광객 수용태세도 확립할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문화예술은 문화올림픽 실현기반을 구축하고 전통문화예술의 전승과 새로운 문화산업을 육성함으로써 강원발전에 기여한다고 생각합니다. 창조경제와 산업의 원천이 되는 문화산업을 문화예술과 인문, 첨단 정보산업 기술이 융복합된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것입니다. 또한, 문화올림픽 실현을 위한 시책추진과 강원전통문화예술의 보급을 확대하고 육성할 것이며, 강원 향토문화의 맥과 뿌리찾기로 강원문화의 가치제고에도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 2018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올림픽 효과를 극대화해 강원문화관광의 양적 성장과 질적 부문의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략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입니다.”







Q. 평창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치르기 위한 준비사항과 기대효과는.



“2018평창 동계올림픽은 국위선양, 국부창출과 강원도 발전 절호의 기회입니다. 88서울올림픽, 2002월드컵 대회를 이은 또 하나의 국제적인 메가 스포츠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고 정부와 강원도는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2018평창 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개최하고자 문체부와 강원도 공동으로 ‘2018동계올림픽 계기 문화관광 기본구상’을 마련(‘12.10월)했으며, ‘문화올림픽 기본계획’은 수립을 추진 중입니다. 또한, 올림픽을 대비한 문화예술행사인 대관령국제음악제(매년), 국제미술전람회(격년), 국제민속예술축전(격년), 아리랑 전국순회공연(매년), 세계 대한민국 아리랑축전(매년) 등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외국인이 이용하는 음식점의 시설과 환경개선(테이블 개선, 메뉴판 등), 관광사업체 종사자 등에 대한 서비스 마인드 함양교육 실시 등 올림픽 손님맞이 글로벌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과 범 도민 대상 시민의식?손님맞이?도민통합 등 문화도민운동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계기로 국가 및 개최지의 인지도?이미지 제고는 물론, 각종 교통망 등 사회간접시설과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선진화된 도민의식 등으로 강원관광의 획기적 발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Q.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관광 상품 계획 및 마케팅 전략은.



“2018동계올림픽 개최라는 획기적인 강원도 발전 전기를 맞아 각 분야에서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올림픽 문화유산 창출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관광분야에서는 올림픽 개최도시 인지도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서울~도내 겨울축제장 외국인전용 셔틀버스 운행,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K-POP콘서트, 동남아 관광객을 위한 겨울관광상품 등 외래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한 관광 상품 발굴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계올림픽 연계 도내 전역에 관광객이 분산유치 될 수 있도록 기존의 시책들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여행업협회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할 것이며, 관광 상품 홍보를 위한 SNS, 페이스북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 강화, 교통수단을 활용한 관광 상품 발굴?육성, 동계올림픽 개최지역의 겨울축제, 동계올림픽 연계 관광기념품 공모전, 음식테마거리 육성 등을 추진할 것입니다.”







Q. 중국 청뚜와 선양지역에서의 관광설명회 및 현지 여행사와 MOU 체결로 인한 성과와 향후 유치방안은.



“지난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중국 동북지역인 청뚜와 선양을 방문해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2018년까지 매년 5만 명의 관광객을 강원도로 유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강원도는 업무협약 여행사가 관광 상품 개발과 적극적인 모객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관광자원 정보 제공과 상품개발 팸 투어 시에는 체재와 안내를 지원하고 관광객 방문 시에는 전통공연이나 기념품, 체험관광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동북 3성 지역은 강원도와 지리적으로 가깝고 선양지역은 4월 6일부터 양양공항을 통해 전세기가 취항하는 지역으로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전략적인 홍보 마케팅이 필요하여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의 협조를 얻어 선양에 <강원관광사무소>를 개소하고 현지인을 채용해 본격적인 현지 홍보마케팅을 전개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청뚜와 선양지역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여 양양공항과 중국을 연결하는 전세기 정보와 양양공항 72시간 무비자, 입국공항 지정, DMZ 등 강원관광 자원을 소개해 참가한 여행업계와 언론사로부터 강원도 관광자원에 대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청뚜 지역 설명회는 그동안 중국 상해와 북경 중심의 홍보 마케팅에서 벗어나 중국 내륙지역의 중심도시에 강원도 관광자원을 소개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강원도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오는 6월에는 홍콩시장, 하반기에는 상해에서 현지 홍보마케팅을 실시할 것이며, 관광업계?언론사를 대상으로 팸 투어 실시 및 개별관광객을 위한 쿠폰 북을 제작 배포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Q. 강원도 대표 축제와 앞으로 육성방안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축제로는 미국의 유명 매체인 CNN이 세계 겨울철 7대 불가사의로 소개할 정도로 전 세계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된 <화천 산천어 축제>, 런던마임축제와 더불어 세계 3대 마임축제의 하나인 <춘천 마임축제>, 동계올림픽 개최지역인 평창군 봉평면 일원에서 개최되는 <효석문화제>, 세계문화유산인 정선 아리랑을 접목한 <정선 아리랑제>등이 있으며 이들 축제 외에도 강원도가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특색 있는 사계절 축제들이 개최됩니다.



특히, 지난해 도내 약 70여 개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이 750만 명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앞으로 강원도의 축제가 지역의 이미지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더욱 크게 이바지하도록 특성 있는 축제를 지속 발굴하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축제를 집중 육성해 관광 상품화하고 축제 수의 무분별한 증가보다는 수익성 있는 축제를 지역소득과 직접적으로 연계하는 방안 등을 꾸준히 연구할 것입니다. 이에 축제기획 및 홍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축제평가단의 컨설팅 지원 등 축제의 질 향상에도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Q.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서 앞으로 추진하고 싶은 역점 사업이 있다면.



“우선 2018평창 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픽 실현에 전력 추진할 것입니다. 문화관광체육분야의 모든 시책사업이 2018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연결되는 사업이긴 하나 올림픽특구 관광개발사업, 대관령국제음악제 등 문화예술행사, 우수 체육인재 육성 등의 사업은 동계올림픽 개최 전까지 집중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양양국제공항을 동북아 거점공항과 2018평창 동계올림픽 선수단과 관람객의 수송 공항으로 육성할 것입니다. 이미 지난해 공항 개항 이래 최초로 정기노선(상하이~양양)을 개설했으나, 금년에는 양양~중국 29개 도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전세기 운항을 체결하는 등 올림픽 관문공항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는 각종 국제대회(행사) 참가국 항공기의 입출항 공항으로의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道 현안으로 추진 중인 사업의 해결에 적극 노력할 계획입니다. 현재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어 진행중인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설악권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설악산 오색삭도’ 사업도 반드시 정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올림픽 특구 내 문화 관광분야 개발사업인 효석문화예술촌 조성, 삼로(三路)트레킹 관광코스 개발 등 10개 사업이 계획기간 내에 마무리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도민과 독자들에게 한마디.



“강원도는 명실상부한 ‘한국관광의 1번지’로서 지난해 1억 명(내국인 9,865만 명, 외국인 191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우리 강원도를 방문했습니다.



특히, 각종 국제대회(행사) 개최지로 결정되면서 세계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만큼



우리 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안함은 물론 안전한 관광이 될 수 있도록 각종 관광시설의 안전점검 등 환대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관광객들의 다양한 관광욕구를 충족시키고 무엇보다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관광아이템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청정한 자연환경,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먹거리 조성으로 ‘다시찾고 싶은 강원도’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에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원관광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문화도민운동에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리며, 금년 여름휴가는 청정환경, 빼어난 자연경관과 편안함이 있는 강원도로 많이 놀러 오셨으면 합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고 있는 강원 도민들은 여러 가지 관광서비스를 토대로 관광하시는 모든 분이 마음 놓고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재붕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강원도 공보관실 공보지원담당, 자치행정국 총무과 공무원단체담당, 자치행정국 총무과 조직관리담당, 의회사무처 전문위원실 기획행정전문위원, 자치행정국 자치정책과장, 경제진흥국 경제정책과장을 역임했다.



 



대담 이은주 취재팀장/ 사진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