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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장애인의 날인 지난 4월 20일 오후 5시 광명스피돔에서 ‘장애인 아시안게임 사이클 출전선수 지원식’을 갖고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 측에 1,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 1,000만 원은 오는 10월 18일부터 시작되는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사이클 종목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전대홍, 김종규 선수의 ‘텐덤 사이클’ 구입비로 활용된다. 텐덤 사이클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2인용 자전거에 동승해 앞좌석에는 비장애인 선수가, 뒷좌석에는 시각장애인이 타고 치르는 경기로 장애인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 정식 종목이다. 망가진 사이클 때문에 출전 위기에 처했던 전대홍과 김종규 선수는 경륜경정사업부의 지원을 받아 다시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전대홍 선수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의 후원이 없었다면 다른 후원사를 찾아야 할 상황이었다. 하지만 선뜻 후원을 해주는 곳을 찾기가 어려웠을 것이다”라며 경륜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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