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_left
search

 

 

ȭ
ȭ

자체최고 시청률 기록하는 드라마 ‘밀회’ 열풍

백수진 기자  qortnwls6572@newsone.co.kr / 2014-04-02 17:51:03

‘밀회’가 매회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를 위협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 4회는 4.06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4일 방송된 3회 3.118%에 비해 0,944%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 시청률이다.

지난 3월 17일 첫 방송 된 ‘밀회’는 1회 2.574%에 이어 2회 3.104%, 3회 3.118%, 4회 4.062%를 기록했다. 매회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자체최고 시청률을 보이며 지상파 못지않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밀회’는 김희애와 유아인이 금기된 사랑을 그린다는 것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었다. 단순한 연상연하 커플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가정을 가진 유부녀와 아들뻘이 되는 남자와의 위험한 사랑을 담은 내용이다. 스승과 제자, 유부녀와 청년이 나누는 사랑은 시대를 초월한 금기 중 하나이며, 이 소재는 당연히 자극적일 수밖에 없다.

‘밀회’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보다 더욱 노골적인 요소들이 극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밀회’는 막장 드라마라고 불릴만한 내용, 그 자체로 화제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막장을 막장답지 않게 그려내고 있는 면면들로 더욱 시청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