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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사장 후보 최종 ‘3인’ 압축

백수진 기자  qortnwls6572@newsone.co.kr / 2014-04-02 16:15:41

8개월째 공석인 한국관광공사 사장 후보에 최종 3인이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누가 과연 관광공사를 맡아 향후 한국 관광산업을 이끌어나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장 공모에는 총 43명이 지원한 가운데 현재 서류와 면접 심사 등을 거쳐 최종 후보로 3명이 낙점됐다. 임원추천위원회 결과에 따라 3명으로 압축된 후보는 변추석 국민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와 박석환 전 외교부 차관, 임용혁 현 관광공사 상임 감사다.

경남 마산 출신인 변추석(58) 국민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는 대표적인 친박 인사로 손꼽히는 인물로, 변 교수는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홍보본부장을 맡아 홍보업무를 총괄했으며 대외 홍보에 대한 전문가로서의 역량도 인정받은 인사다.

경남 사천 출신의 박석환 전 외교통상부(59) 제1차관은 1979년 외무고시 합격 이후 주 일본공사, 주 베트남 대사, 주 영국 대사를 지냈으며 현재 민간기업인 롯데케미칼의 사외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박 전 차관은 탄탄한 외교 인맥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경북 경주 출신의 임용혁(54) 감사는 서울 중구의회 의장,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부회장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해 처음 도입된 관광경찰제 등을 직접 기획하는 등 관광분야에서 전문성이 가장 뛰어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문체부는 최종 심사해 대통령 재가를 얻은 후 신임 사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관광공사 사장 결정은 4월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