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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기울여 소통하는 노래가 들리는 '광명음악축제'

백수진 기자  qortnwls6572@newsone.co.kr / 2014-04-02 15:37:37


‘해피페스티벌’과 ‘시민 어울림 프로젝트’

광명시에서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어울리는 축제로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과 관내 활동하고 있는 시립예술단, 동아리 모임 및 전문 예술인이 폭넓게 참여하는 ‘해피페스티벌’과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된 광명농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 민속예술 전승보존 및 전통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광명농악대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한, 광명시에서 직접 시민들을 찾아가는 ‘시민 어울림 프로젝트’가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어 앞으로의 광명시를 기대하게끔 한다.


지친 현대인의 마음을 치유하는 음악 선율 ‘2014 광명해피페스티벌’

광명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광명지회가 주관하는 ‘2014 광명해피페스티벌’이 4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안양천 둔치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지친 현대인의 삶에 촉촉한 생기를 불어넣어 주기 위해 문화적인 치유와 즐거움(HAPPY)을 테마로 직장에서의 갈등, 가족 간의 갈등, 경제적인 고민 등의 어려움을 축제의 소통을 통해 함께 극복하고자 한다.

시민들의 웃음과 활력을 축제를 통해 되찾아주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보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해 청소년페스티벌, 광명시립예술단페스티벌, 시민참여페스티벌, 예술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축제의 즐거움과 흥을 더하기 위해 ‘여는 페스티벌’에서는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와 성악가 이요셉, 한아름, 장새납 이영훈 씨의 협연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닫는 페스티벌’에서는 대중들과 어울리고자 가수 홍경민, 박진도, 피터펀, 댄스가수 러브큐빅 등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의 흥을 돋우고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봄과 예술이 잘 어울리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축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가족사진무료촬영, 도자기목걸이 만들기, 장애체험 및 사랑의 꽃씨체험, 광명8경으로의 여행, 4대 사회악 근절, 다문화체험, 비누만들기 체험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누가누가 잘하나, 시민참여 한 줄 토크와 나도스타도 준비돼 있다.




시민 어울림 프로젝트 ‘2014 찾아가는 즐거운 음악여행’


광명시는 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우리 서로 귀 기울여 소통의 노래를 듣다’라는 시민 어울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시민 어울림 프로젝트는 시민이 함께 어울리고 즐기기 위해 그동안 문화적으로 소외됐던 지역, 새로 입주한 아파트단지, 다중집합시설, 광명가학광산동굴(광명동굴) 등 시민이 함께하고자 하는 곳은 어디라도 찾아가는 맞춤형 음악회다.

공연에는 문화 취약지역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음악회’, 중·고등학교를 찾아가는 공연하는 ‘찾아가는 교실 음악회’ 등이 있다.

또한, 시립합창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시립농악단 등 광명시립예술단과 지역 예술인, 대중가수 공연, 악기 연주, 오케스트라와 앙상블 공연 외에도 시민들의 음악동아리, 학교밴드 등과 함께하는 공연도 계획돼 있어 명실상부하게 광명시민이 어우러지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디음악, 록, 통기타 연주 등의 전문공연으로 운영되는 ‘상설 행복 충전 음악회’는 지난 3월 첫 공연을 시작해 4월과 5월, 9월과 10월에 계획돼 있다.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상설 행복 충전 콘서트’는 따뜻한 봄과 가을에 음악으로 행복을 충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문화 예술 취약지역의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해 향기 나는 문화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는 가요, 클래식, 영화 OST, 매직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이 음악회도 봄이 시작되는 3월에 시작해 4월과 5월에 진행된다.

이외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대중음악 공연’과 광명시내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익숙한 클래식을 친절한 해설과 함께 들려주는 ‘찾아가는 교실 음악회’ 등이 있다.

광명시는 찾아가는 음악여행 외에도 광명시민과 함께하는 ‘특별기획공연’ 기획해 시민의 문화적 정서 함양 및 지역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시민들의 행복을 충전시킴은 물론 향기 나는 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상승시키고 있는 기획 프로그램 공연은 지난 2월부터 시작했다. 중·장년층을 위한 악극 ‘두엄마’를 시작으로 ‘국악인 신영희 孝 콘서트’, 발레 ‘호두까기 인형’, ‘3人3色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우수한 기획프로그램 공연을 진행해 시민과 함께하는 향기 나는 문화도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울러 관람료를 광명희망나기 본부에 기부해 시민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정서 함양과 기부문화 확산에도 이바지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년 10월에 열리는 농악의 향연 ‘광명농악대축제’

또한 광명시는 매년 10월 중 이틀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광명시가 주최하고 광명농악보존회가 주관하는 ‘광명농악대축제’를 성대하고 열고 있다. 풍요로운 가을날의 땀의 결실을 기리며 광명시의 대표적 민속 축제로 자리매김한 농악대축제는 광명시를 전국에 알리며 관객의 참여도를 높여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축제로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전국학생농악경연대회와 각 동 농악경연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우리 음악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재능 있는 국악도 발굴·육성에 기여하며 전통 음악 보급에도 앞장서며, 시민의 참여를 높이는 다양한 부대체험과 다채로운 공연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흥이 넘치는 가족문화예술축제이다.음악과 흥이 넘치는 광명시에서 앞으로 어떤 음악의 향연이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