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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관광 레저문화를 스케치하다

이은주 취재팀장  l 사진 조윤희 기자  newsone@newsone.co.kr / 2014-04-02 15:19:59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를 기획하는 일터의 현장 

3월 31일부터 「문화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국가의 정책과 계획 수립 시 문화영향평가제도 도입하는 것이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다양한 연구 방안과 논의를 하고 있다. 2014년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한 체험교실 운영과 관련하여 공모를 시행하고, 4개 사업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올해는 충북 충주시(탄금호), 충남 부여군(백마강), 경북 안동시(안동호), 인천 서구(청라 커낼웨이) 등 총 4개 지역의 사업이 선정되었다. 문체부는 국민소득 향상과 여가 증대 등으로 수상레저 활동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수상레저를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문체부는 2012년부터 매년 수상레저 체험교실을 운영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다양한 수상레저 스포츠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수상레저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는 스포츠와 과학기술을 접목하는 ‘스포츠 과학화 융합연구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과학화 융합연구 사업’은 스포츠 경기력 향상과 스포츠 산업의 성장을 위해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공동으로 기획한 사업이다.

스포츠 현장과 밀착된 연구개발을 통해 실제 경기에 적용, 제품화 등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미래부는 스포츠 과학 핵심원천기술 개발, 문체부는 스포츠 산업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협력할 계획이다. 시행 첫해인 올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국으로서, 동계스포츠경기에서 사용하는 각종 장비, 용품에 활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과 산업기술 개발이 우선 필요하다고 보고, 동계스포츠 분야에 17억 원을 투입한다.

문체부는 스포츠과학 기반 동계스포츠용 헬멧 및 설상 종목용 신발 개발을, 미래부는 동계스포츠 장비 상호작용(인터렉션) 최적화 기술 개발과 동계스포츠 부상 기전 규명 및 예방·회복 융합 연구 및 동계스포츠 과학화 기반 조성 융합 연구 등을 추진한다.

또한, 문체부에서는 수업지원 목적 저작물 이용 보상금 시행과 역대 최고의 아시아경기대회를 위한 준비상황점검 및 찾아가는 예술인 복지사업 시행, 문체부와 미래부가 손을 맞잡고 스포츠 과학화 융합연구 사업을 추진되며 2014년 작은 도서관 육성에 인천광역시 부평구와 대전광역시 중구 및 전라남도 여수시를 시범지구로 지정해 지정할 계획이다.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에 관한 정책 및 제도개선 사항은.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2004.12.31 제정된 기업도시개발특별법규정에 따라 민간기업이 주도적으로 주거, 관광, 교육 등을 갖춘 자족 도시로 조성하고 있으며 충남 태안, 전남 영암 ? 해남시가 05. 8월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에 선정되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의 추진 현황은.

영암 해남(솔라시도) 구성지구 기공식 개최와 부지 조성공사 추진 등과 태안(라티에라) 1단계 사업인 부지 조성과 골프장 건립 등의 공사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해양도시의 풍부한 관광 자원 및 볼거리를 넘어서 국내? 외국인들의 레저문화사업 구축으로 지속적인 왕래를 위한 부가 산업의 아이디어 창출 및 실용성 방향을 연구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의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은.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과 운영 시 도시기본계획 수립, 농지전용 허가 및 87개 인허가를 함께 처리해 주고 있으며, 민간 사업자가 개발면적 50% 이상 토지를 확보하면 나머지 토지를 수용 가능토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발 및 교통유발 부담금, 골프장 입장객 특별소비세 등 면제, 농지보전부담금, 대체초지 조성비 등 50% 감면을 하며 사업시행자 및 입주기업에 대한 국세(법인세, 소득세 등) 감면, 15년 기간 내에 지방세(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종합토지세) 감면 등의 세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만의 특색과 재단만의 경쟁력 있는 자원은.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국토여건으로 3,000여 개가 넘는 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 5일 수업과 근무제의 정착으로 가족단위 여가가 증가하여 섬의 독특한 경관과 이색적인 분위기를 찾는 체험형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섬 관광객은 2010년도 14,308명에서 2011년도 14,266명 그리고 2012년에는 14,538명으로 점점 방문하는 인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섬 관광의 매력은 높지만 군사시설 보호구역 및 문화재보호 등 접근성 제한적이며 관광 인프라 형편의 부족함과 여객선 운임 비용의 문제 등 실질적으로 아직은 섬 관광 활성화에도 고충이 있습니다.
 

섬 관광 활성화에 관한 사항은.

현재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서 말했던 섬 관광 활성화에 대한 제한요인을 해소하고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2007년부터 2011년까지 가고 싶은 섬 시범사업으로 4개소(청산도, 홍도, 외연도, 매물도)를 완료했습니다. 시범사업의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국토 끝 섬(4개)을 포함해 ‘가고 싶은 섬’ 관광자원 개발 문화생태탐방로 조성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관광자원 개발 및 문화생태 탐방로 사업은 매년 4개 섬에서 이뤄질 것으로 1개 섬당 30억 원 등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웹(web)과 앱(App)을 통하여 섬 관광 정보를 제공하여 편리하게 섬관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된 3개의 도시에 대한 소개 및 설명.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된 도시는 제천시, 통영시와 무주군입니다.  

제천시에는 월악산, 소백산, 치악산 등 3대 국립공원의 중앙에 위치하고 청풍호를 보유한 청정한 자연환경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2010년 국제 한방 바이오 엑스포 개최를 토대로 제천만이 가지고 있는 자연, 한방, 문화 등의 인프라를 결합한 복합 치유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힐링 관광도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려 해상 국립공원으로 알려져 있기도 한 통영시는 한려 해상 국립 공원의 중심에 위치해 남해에 드넓게 펼쳐진 푸른 빛의 자연 풍광을 비롯해 풍부한 수산물 및 해양자원과 최근 통제영 복원을 계기고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 중이며 세계 음악 창의 도시 지정을 위해 노력을 하는 등 문화예술분야의 성장 잠재력의 방향성을 고려해 

기존 관광자원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문화예술 관광도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무주군은 경상도와 전라도, 충청도가 접하고 있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과 1997년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및 2000년 월드컵 스키 점프대회 등 국제 행사 개최의 경험을 토대로 활공장, 스키장 등 다양한 레포츠 시설 및 2014년 4월 개원 예정인 국립 태권도원 등과 연계한 ‘레저·스포츠 관광도시’ 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관광레저 기반시설 설치 및 프로그램 개발·보급은.강변 수상스포츠체험지구, 레포츠밸리 조성, 역사문화체험을 위한 전통뱃길 조성 등의 강변 문화관광개발 선도사업( 2011~2015년, 15개 사업)을 통해 관광레저 기반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레저스포츠 참여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다양화?다변화되고 있는 레저스포츠 활동 중 관광 정책적 접근이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관광활성화와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상 레저관광 및 승마관광 활성화를 위해 카누, 요트 체험교실운영(공모를 통해 4개 선정)과 ‘찾아가는 승마교실’ 운영 및 승마관광 모델 프로그램 보급 등의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만의 눈에 띄는 성과나 앞으로 기대되는 효과는.

이런 사업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박차를 가할 것이며 아울러 환경친화적인 관광 상품 등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자전거나 캠핑 및 열차 등을 이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개발 및 운영을 하고 ‘14년 4월에 개원하는 무주 태권도원을 활용하여 세계적인 태권도 관광상품 개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적절하고 센스있는 마케팅을 통해 내수 관광 활성화와 외국 관광객 유치를 기대해 보고 있습니다.


문광부 관광레저 기획국장으로서 추진하고 싶은 역점 사업이 있다면.

관광 두레 사업이나, 5년 단위의 권역계획이 있어 그에 맞춰 추진되고 있습니다. 가족체험이나, 노인 실버체험 등 체험을 관련한 사업의 구체적인 세부 방안들도 함께 마련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있는 사업들의 성과나 오차범위나 통계 등을 고려해 계획됐던 사업에 반영하고 연구하면서 새로운 방안 등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박태영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레저국장은
행정고시 33회 합격했으며 미국메사추대학 문화정책국 지원 근무 및 2002월드컵 축구대회 조직위원회 체육국과 관광국 서기관, 문화부 문화정책국 조사과, 문화체육부 예술 진흥국 예술진흥과와 문화산업국 출판 신문과를 거쳐 문화 체육관광부 관광국 관광레저기획관에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