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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1 페트로나스 말레이시아 그랑 프리

이은주 기자  (rukie97@newsone.co.kr) / 2014-03-06 09:48:41

국제 자동차 연맹(FIA)이 주관하는 ‘2013 포뮬러 원 페트로나스 말레이시아 그랑 프리’가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근에 위치한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진다.

배기량 2,400cc와 800마력으로 특별 제작된 레이싱카를 사용하는 F1은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3대 메이저 스포츠로 꼽히는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경주선수권 대회로 페라리, 메르세데스-벤츠, 르노 등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들이 출전하는 이번 2014년 시즌에는 유럽, 아시아, 북남미 지역 등 총 19곳에서 레이스가 펼쳐진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경우 올해로 개최 16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의 국영 석유 기업인 페트로나스사가 스폰서를 맡은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팀은 최고의 레이서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즈버그가 함께 하면서 레이싱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호주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라운드가 열릴 말레이시아 F1은 MBC 무한도전 F1 특집을 통해 방영되었을 만큼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수준 높은 레이스 트랙 위에서 펼쳐지며, 관광산업을 비롯 다양한 경제적 부가 가치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실제로 말레이시아의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은 1990년대 자동차 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육성시키려는 마하티르전 총리의 독립적인 계획하에 다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추진됐으며, F1 개최 3년 만에 투자비를 회수했을 정도로 성공적인 F1 개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가장 주목할 만한 이벤트는 말레이시아 GP 세일로 3월 15일부터 4월 6까지 진행되는 대대적인 쇼핑 페스티벌이다. 말레이시아 GP 세일 기간에는 평소 세일하지 않는 브랜드들의 프라이빗 세일 행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품목들이 전체적으로 세일을 진행하며 인기 글로벌 브랜드들의 클리어런스 세일 기간과도 맞물리기 때문에 세일 폭이 더욱 커진다. 또한, 서양인들이 주요 소비층을 이루는 F1 시즌은 사이즈가 큰 품목부터 판매가 시작되므로 상대적으로 체구가 작은 한국인들에게 있어 저렴한 가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