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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골프대회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본격 시동

이은주 기자  (rukie97@newsone.co.kr) / 2014-03-06 08:56:20

제주관광공사가 제주특별자치도와 여행업계, 골프장과 공동으로 외국인 골프관광객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올해에는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에서의 골프 힐링”을 테마로, 골프와 승마, 골프와 요트, 골프와 웰빙음식 등 부가가치가 높은 융?복합 골프상품을 해외에 선보이고 있다.

일본지역 여행업계에서는 매해 제주에서 골프페스티벌이 개최되는 내용을 인지, 작년 연말부터 제주 골프상품을 출시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제주의 우수한 골프인프라에 반함과 동시에 제주관광공사 사장배 골프대회를 통한 다양한 이벤트에 만족, 중국 현지 골프동호회를 중심으로 구전효과가 창출돼 올해 2월 3개 단체에서 500명 이상의 골프동호회가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제주국제골프페스티벌’은 오는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로, 골프 비수기(장마시즌) 타개를 위해 요금할인을 통한 메리트로 외국인 골프 관광객을 유인할 목적이며, ‘제주관광공사 사장배 골프대회’는 연중 오픈되는 행사로서 40명 이상의 골프 관광객을 유치할 경우, 시상식 개최 지원을 통해 제주에서의 골프관광 만족도를 극대화해 재방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제주관광공사는 중국을 중심으로 주변국의 거대한 골프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중국의 ‘인민일보’ 기사자료에 의하면, 중국의 골프인구는 약 450만 명 이상으로 해마다 30% 속도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들은 타 관광객 대비 20% 더 많은 소비를 하고 있어 제주의 또 다른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광저우와 선전, 상하이, 베이징 등 1선 도시에서 그 성장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제주관광공사에서는 3월에 개최되는 ‘북경국제골프용품박람회’를 연계한 세일즈콜을 추진하는 등 발 빠른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