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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적자보전, 가야사복원사업 등으로 전국 10대 도시로 발전할 터”

김해가야테마파크ㆍ봉화마을ㆍ동양 최대 워터파크 등 문화관광 메카 건설

대담ㆍ전병열 편집국장|사진ㆍ이명이 기자  newsone@newsone.co.kr / 2014-03-04 09:20:16

 

김해시는 첨단과 전통이 공존하는 도시다. 500년의 가야 역사문화가 생생히 살아 숨 쉬는 역사의 고장이며, 김수로왕에 의해 건국(서기 42년)된 금관가야의 도읍지로서 ‘가야사’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품고 있다. 아직 완전하게 실체가 드러나지 않은 신비의 가야사는 관광객의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아울러 공항ㆍ철도ㆍ고속도로 및 광역 도로망이 편리하게 갖춰져 있어 ‘의ㆍ생명 첨단산업 단지’의 발달과 함께 6,000여 개의 중소기업이 활기차게 조업하고 있는 도시다.

“53만 김해시민의 애향심은 우리시를 전국 10대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 원동력”이라고 자랑하는 김맹곤 김해시장(사진)은 가야 문화유적을 관광인프라로 활용하기 위해 가야역사 복원사업을 시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김해시의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혁신경영을 추진한 결과 취임당시 순수 부채 2,715억 원에서 1,337여억 원을 갚아 안전행정부에서 244개 지자체장을 대상으로 모범사례까지 발표했다. 지자체와 공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혁신경영대상까지 수상한 그는 “경남개발공사 사장 취임 시 부채비율 707%를 4년 만에 180%로 낮춰 경영수익을 극대화해 전국 299개 지방 공기업 중에서 경영대상을 받았다”는 김 시장은 당시의 경험이 도움됐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빚만 갚고 다른 사업은 안 한 것 같이 얘기한다고 묻자 “다른 사업도 엄청나게 많이 했다”고 일갈한다. 실제 김 시장 취임 후 김해시는 국ㆍ도비를 1조 3,533억 원이나 받았다. “국도비를 많이 확보함으로써 부채도 갚고 사업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는 그는 “예산을 적게 들이고 기부채납 받은 포스코건설의 여성회관, 신세계백화점의 문화복합시설, 장유복합문화센타 등은 시 재정의 부담을 줄이면서 전 직원들과 함께 발로 뛰며 도시 기반시설 들을 확충한 대표적 사례들”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그는 김해시의 난제였던 난개발 문제를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해 원천적으로 ‘나홀로공장’이 들어설 수 없게 만들었다. 하지만 년 680억 원의 경전철 적자보전은 김해시 재정의 또 다른 위협을 가하고 있다. 김 시장은 경전철의 적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용객을 늘리는 수요정책과 함께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는 “현재 국회차원의 MRG대책소위원회가 구성돼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앞으로도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경전철의 재원확보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한다.

만약 경전철 적자보전에 정부에서 지원이 안 된다면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다. “정부지원이 안 된다면 그에 대비해서 시설관리공단을 도시개발공사로 전환하는 등 사업을 하겠다는 것이다. 수익사업을 해서 적자부담의 50%까지는 보전할 수 있도록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김해 경전철을 시범사업으로 하면서 수요예측을 잘못해 애초 17만 6,000명으로 했으나 실제 운영을 해보니깐 3만 5,000~3만 8,000명 정도밖에 안됐다. 정부가 시범사업을 해놓고 못해주겠다고 하는 건 지역균형발전을 해치는 것이다. 그러기에 김해는 정부가 지원해야 할 당위성이 있다.” 김 시장의 주장이다.

공약을 90% 완료한 김 시장은 “김해 시민의 힘을 모으는 컨벤션센터를 건립해서 김해도 100만 시대를 위한 강당이 있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밝힌다. 김 시장은 “김수로왕이 얼마나 여성을 우대했느냐 하면 왕비가 돌아가시고 나자 왕비릉을 명당자리에 왕릉처럼 만들고 나머지 아들 둘을 왕비의 성씨를 따서 허 씨로 뒀다.” 그 당시 여성친화도시 모델이 될 정도로 파격적이었다며 전통적으로 김해가 여성친화도시임을 강조한다.

“자연과 환경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환경도시, 사람과 사람의 정이 넘쳐나는 행복한 김해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직원과 시민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준 결과”라는 김 시장은 “박봉에 시달리면서도 시에서 크고 작은 일이나 수해 등 시간에 구애 없이 현장을 이끌어나가면서 솔선수범해주는 게 너무 고맙고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공직자에게 전했다.

김 시장은 최근 <변화와 창조로 이룬 김해>의 출판기념회에 1만여 명이 참석해 “악수하느라 손목이 굳었다”며 즐거운 비명을 지른다. 김 시장을 문화관광저널이 찾아봤다.

다음은 그와 일문일답.




문화 관광 관련 중점 사업은.

“김해시는 500년 가야의 역사적ㆍ문화적 자원과 산재해 있는 수많은 가야 문화유적을 관광인프라로 활용하기 위해 가야역사복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총사업비 1,279억 원을 투자해 수로왕릉과 허왕후릉의 성역화, 가야의 거리, 수릉원, 봉황동유적, 분성산성 등을 정비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시가 역동적으로 추진한 가야사복원사업을 함축하고 집대성해 금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한곳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하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한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총사업비 612억 원을 투자해 건립 중이며 2010년 상반기에 1차 사업으로 먼저 가락왕궁, 전사마을, 구간마을, 가야마을, 국읍대야철장, 해반천, 신귀간을 완성했습니다. 현재 전체 공정의 86%를 완공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2015년 5월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우리시는 고대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자원화해 삼국시대를 넘어 사국시대를 재조명하는 역사적 관점에서 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관광의 테마가 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지금도 국립김해박물관과 대성동고분박물관은 가야사의 대표적 유물박물관으로 연중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지리적 특색과 경쟁력 있는 자원은.

“우리시는 부산, 창원 등 대도시와 인접해 있고 공항, 철도, 고속도로, 광역 간 도로 및 경전철 등 편리한 교통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고대국가 도읍지가 될 만큼 넓은 김해평야와 낙남정맥의 끝자락에 위치한 불모산과 용지봉, 김해시민의 안식처인 분성산ㆍ신어산ㆍ무척산 등은 높지는 않지만 수려한 산세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이 도시를 감싸고 있으며 낙동강 배후습지로 국내 최대 자연 생태하천인 화포천의 사계는 천혜의 자연경관입니다. 13만 인구의 보금자리인 장유 신도시는 새천년에 조성된 신도시로 대형 아울렛 매장과 동양 최대의 워터파크 등이 건립돼 있으며 율하천 변에 조성된 카페거리에는 개인숍마다 풍겨나는 독특한 개성과 코끝을 자극하는 진한 커피향으로 인해 인근 부산, 창원의 많은 젊은이가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진영읍 봉하마을은 영욕의 세월 속에 서민의 진심을 쫓았던 한 시대의 대통령이 그 짐을 부엉이바위 위에 내려놓고 너럭바위와 친구삼아 고요히 잠들어 있는 곳입니다. 생전에 즐겨 거닐었던 봉화마을 안길 대통령의 길은 갈수록 관광객이 늘어나 김해의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으며 영화 ‘변호인’ 이후 관광객이 더욱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산수가 어우러진 김해의 자연환경과 진영의 봉하마을, 장유신도시 등은 관광자원으로 전혀 손색이 없으며, 김해국제공항과 연계된 경전철은 김해관광의 조력자로 부족함이 없는 시설로 김해관광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목표와 마케팅 전략은.

“우리시는 가야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하고, 특히 오는 4월경 개장을 준비하는 동양 최대 워터파크 놀이시설과 특급 관광호텔 2개가 지역의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 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 김해가야테마파크와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레일바이크 및 와인터널 등 경전선 폐선철로를 이용한 관광자원화 사업이 완료되면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봅니다. 부산, 창원 등 대도시권과도 인접해 있고 부산지하철과 환승이 가능한 김해경전철, 호남지방을 연결하는 남해고속도로는 관광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KTX진영역과 김해공항을 연계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특히 거가대교 개통에 따라 거제시 등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를 전략적으로 개발하면 관광의 시너지효과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시의 관광마케팅 전략으로서는 Web2.0 시대에 맞춰 ‘파워블로거’를 적극 활용하고 모바일 시대에 부응해 스마트폰으로도 활용 가능한 앱을 개발해 오는 3월 초부터 일반에게 보급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국제관광박람회 참가와 아시아태평양관광진흥기구(TPO) 협력 활동을 강화해 해외공동마케팅 사업에도 참가하고 있으며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3월에 김해 구지봉과 연관이 있는 미아자키현 다카치오 관광협회원 15명을 초청, 팸투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및 해외이주 노동자 2만여 명에게 5월 관광주간을 활용해 시티투어를 적극 홍보하고 다문화가정 등 일부 인원을 선발해 시티투어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우리시의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할 계획입니다. 이들을 활용한 간접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단기적인 친인척 방문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장기적으로는 귀국 후 우리시를 다시 찾는 관광수요를 유발해 해외 관광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대표적인 성과와 앞으로의 전개방향은.

“선진 철기 문화의 발상지인 가야의 위상을 새롭게 하고 인구 50만 대도시 진입을 기념하기 위해 전 시민의 성금을 모아 가야의 거리 중앙에 시민의 종을 건립함으로써 가야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가장 큰 성과로는 가야문화의 원형이 보존돼 있는 대성동 고분군이 작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는 결과를 이뤄낸 것입니다. 또한, 가야문화를 새롭게 인식할 계기가 되었던 MBC 드라마 ‘김수로’를 제작 지원했으며, 그 드라마 세트장을 정비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많은 이들이 가야사를 재조명해보는 기회가 되었다고 봅니다.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경남 문화예술의 중심지가 된 김해문화의 전당과 도심의 중심에 자리잡은 분성산 정상에 마치 알을 품은 것 같은 신기한 모습의 김해천문대, 대형 물놀이시설인 워터파크와 현대식 대형쇼핑센터는 현대인의 삶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문화와 예술의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성과가 됐습니다. 진례면 송정리에 위치하며 흙과 건축을 의미하는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아름다운 건축도자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으며, 100여 개의 공방에서 지역 도예인들이 만든 분청도자기를 전시 판매하는 김해분청도자관과 매년 10월 말경 흙, 불, 혼의 만남을 테마로 개최하는 김해분청도자기 축제는 지역 관광상품을 특화하고 전국에 김해분청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진영읍 봉하마을과 노무현 전 대통령생가 등에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화포천과 낙동강이 만나는 곳까지 조성된 국내 최대의 하천형 배후습지는 녹색생태체험 관광시설로 더욱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경쟁력 있는 대표적인 문화관광자원은.

“김해시는 가야연맹의 맹주국이자 찬란한 금관가야 문화의 발상지로 도시 곳곳에 수많은 문화유적과 유물이 산재해 있으며 시 전체가 역사의 박물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시는 이를 자원화해 수로왕릉, 왕비릉, 구지봉, 봉황동유적, 패총, 대성동고분군, 수릉원, 가야의 거리, 김해가야테마파크 등 가야사와 연관된 유적지를 잘 정비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적 감각의 특급호텔 2개와 전통의 멋과 선조들의 지혜를 체험할 수 있는 한옥체험관을 비롯해 200여 개의 현대식 숙박시설, 동양 최대의 시설을 자랑하는 워터파크, 전국 최초 건축도자 전문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낙동강변의 오토캠핑장, 가야문화의 체험장이 될 김해가야테마파크, 노무현대통령 생가, 화포천 습지 및 연지공원, 신어산ㆍ무척산의 사계, 천년고찰인 은하사, 문화의 전당, 대형쇼핑센타 등은 김해의 대표적 관광자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 4월 오픈 예정인 김해시 장유 롯데 워터파크는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물놀이 시설로서 122,397㎡의 부지에 1일 최대 13,000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찜질방과 사우나 ,식당을 비롯해 실내 파도 풀과 유아 풀, 슬라이드 3기, 레이지리브, 스파풀 2기을 포함하는 실내 시설과 길이 135m의 국내 초대형 파도 풀을 비롯해 스윙슬라이드 2기, 슬라이드 3기, 놀이시설 및 무대 등이 야외에 설치돼 있어 가족단위 물놀이를 즐기는 최신식 초대형 워터파크가 될 것입니다.”



김해가야테마파크 개발 현황과 전개방향은.


“2015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는 김해가야테마파크는 고대 가야의 우수하고 신비로웠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제4의 제국으로 철기문화를 꽃피웠던 가야의 드높은 위상을 재정립함과 동시에 김해시의 대표 문화관광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2009년 1차 착공을 시작해 총면적 179,000㎡의 공간에 가락왕궁, 전사마을, 가야마을, 구간마을, MBC 김수로 드라마세트장 (해반천마을, 국읍대야철장 등), 김해대로(교역촌), 철광산 등을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 2015년 5월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공정을 차질없이 진행 중입니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역사 재현 민속촌 스타일의 일회성 볼거리에서 탈피해 가족ㆍ연인ㆍ친구ㆍ단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오감만족 체감형 테마파크를 지향함으로써 새로운 역사테마파크의 패러다임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내부시설은 상설 뮤지컬공연장, 독특한 체험장 조성, 참여형  전시공간 구성, 놀거리ㆍ먹거리ㆍ쉴거리를 특색있게 조성하는 등 크게 4가지로 구성됩니다.”

시장으로서 추진하고 싶은 역점 사업이 있다면.

“김해의 역사에 영원히 기억될 수 있는 시장이 되고 싶어 해보고 싶은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김해의 경전철은 대단히 편리한 교통수단이며 관광산업에서 꼭 필요하고 좋은 시설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부분이 경전철 적자보전을 위해 충당되고 있어 꼭 필요한 사업의 재원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으로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경전철의 재원확보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른 하나는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관광객의 수요 창출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국민들의 생활수준 향상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적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관광산업은 갈수록 고부가가치 산업이 될 수밖에 없는 시대입니다. 현재 우리시에는 대형쇼핑몰과 현대식 물놀이 시설, 연간 100만 명 이상 방문하는 진영봉화마을, 김해가야테마파크, 레일바이크 등 현대적 감각의 관광인프라까지 확충되어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인프라는 정비되었다고 봅니다만, 홍보가 부족한 점도 사실입니다. 앞으로는 문화유산에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관광마케팅에 역점을 두고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가 한층 활기차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락국의 시조 대왕인 김수로와 허왕후의 로맨스는 세계최초로 국제결혼에 성공한 사례입니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우리 김해에는 다문화 가정과 해외이주 노동자들이 많이 있으며 이들에게 김해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체류기간이 끝나고 고국으로 돌아갔을 때 지인들과 함께 우리 김해를 다시 찾는 미래 관광 수요자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관광마케팅 정책을 적극 시행토록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해외 관광객까지도 허왕후 신행길과 아울러 우리가야 문화를 관광자원으로 이해하고 우리시를 찾을 수 있는 모티브가 돼 관광산업 역시 활기를 띨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김맹곤 김해시장은

김해중ㆍ부산동성고ㆍ단국대학교 법정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한 김 시장은 경남개발공사 사장을 역임(연임)하고 제17대 국회의원(김해 갑)을 지냈다. 김해시 가락종친회 고문을 맡아있는 그는 지방공기업 21세기 경영전략 우수상(개인)과 지방공기업 경영대상(개인), 2013년 최고경영인상 혁신경영대상 등을 수상했다. 김 시장은 민선5기에서 경남 유일의 민주당 소속으로 김해시장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