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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남부 3군 ‘보은·옥천·영동’ 관광상품 개발 시급

백수진 기자  qortnwls6572@newsone.co.kr / 2014-02-05 09:55:55


수려한 관광자원과 다양한 문화·예술 자원이 풍부한 충남 보은과 옥천, 영동의 남부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문화예술과 접목된 관광상품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지난 1월 23일 옥천군에서 열린 남부권 균형발전 포럼에서 양문규(54) 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 대표는 “남부권의 거시적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도 중요하지만, 지역의 특성에 맞는 미시적 관광상품 개발이 중요하다”며 “보고 즐기는 관광에서 벗어나 체험하면서 느끼고, 생각하고, 감동하는 관광, 즉 문화예술과 접목된 관광산업의 육성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부권 대표적 문화예술 축제로 영동의 '난계국악축제', 옥천의 '지용문학제', 보은의 '속리축전, '오장환 문학제' 등 이들 축제가 나름대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남부권에는 많은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뛰어난 예술가를 배출한 지역임을 감안해 이를 관광자원화 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양 대표는 “기존의 문화관광 산업을 한 단계 높이고 소외된 지역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이들 남부 3군의 문화예술과 접목된 관광상품개발이 필요하다”며 “영동군의 천태산, 백화산, 보은의 속리산, 옥천의 장용산 등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