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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인 26.4%를 경신했다. 지난 1월 24일 시청률 조사 업체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이 드라마의 12회는 전국 기준 26.4%, 수도권 기준 28.2%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방송분의 시청률(24.5%)보다 1.9%P 오른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 6회가 기록한 24.6%(전국 기준)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랑하는 천송이(전지현 분)의 곁을 떠나야 하는 현실에 아파하며 외계인인 자신의 정체를 밝히려는 도민준(김수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경의 비서(이이경)가 모는 차에 치여 부상을 당한 민준은 천송이와 부부가 되어 함께 사는 꿈을 꿨다. 민준이 천송이와 함께 늙어가는 행복한 생활이었지만 꿈일 뿐이었다. 꿈에서 깨어난 민준이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오열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어필했다.
한편,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지난 22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씨스타 효린의 ‘별에서 온 그대’ OST ‘안녕’이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이와 더불어 가수 린의 ‘My Destiny’, 케이윌의 ‘별처럼’, 윤하의 ‘별에서 온 그대’ 등 삽입곡들이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차트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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