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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개봉 9일 만인 지난 1월 24일 당일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1월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봉한 ‘겨울왕국’은 지난 24일 21만 2,96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09만 5810명을 기록했다.
‘겨울왕국’은 개봉일인 지난 16일부터 지난 24일까지 9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어 큰 시선을 모으고 있다. 최근 천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변호인’은 지난해 12월 18일부터 5주째 일일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이어갔으나 ‘겨울왕국’ 개봉과 함께 2위로 밀려났다.
‘겨울왕국’의 뜨거운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감독 크리스 벅과 제니퍼 리가 친필 그림과 감사 인사를 전해 화제를 모았다. 두 감독은 영화 속 캐릭터만큼이나 환한 미소로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한국 관객 여러분, 고맙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따뜻한 포옹을 전하고 싶습니다”(Thank you KOREA! For loving me so much! I want to give you all a warm hug!)라는 훈훈한 인사를 보냈다.
한편, ‘겨울왕국’은 영원히 얼어버린 왕국의 여름을 되찾기 위해 언니 ‘엘사’를 찾아 떠나는 ‘안나’의 모험을 다룬다. 3D로 제작돼 볼거리가 풍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최근 수록곡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1위에 올라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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