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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방콘도, 동의보감촌의 유일한 고품격 힐링 명소

이보빈 기자  bobin@newsone.co.kr / 2013-12-27 14:57:31


산청한방콘도에 인접한 영산 지리산 자락에는 푸르른 숲이 있고 바로 앞에는 맑은 경호강이 흐른다. 투숙객들의 몸과 마음에 진정한 힐링이 되도록 진심 어린 마음으로 모시겠다는 산청한방콘도. 더욱 많은 사람과 이야기를 통해 아직 짧은 역사를 가진 한방콘도를 천천히, 단단하게 이루고 싶다고 말한다. 계곡, 산, 숲이 있고 이야기가 있는 동의보감촌의 유일한 고품격 한방콘도 대표이사 심재범 회장(사진)을 만나봤다.



휴양 관광 명소로 각광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한 세계 최초 산청전통의약엑스포가 2013년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지었다. 이곳 산청한방콘도는 엑스포 개장에 맞춰 7월 20일 준공식을 갖고 뜨겁게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단군신화를 의미하는 거대한 호랑이와 곰 조형물을 지나 포장된 길을 오르면 기와를 얹어 멋스러운 건물에 놀라고 문을 열고 들어가면 대리석이 깔린 화려한 로비에 다시 한 번 놀란다. 가락국의 멸망을 지켜본 구형왕의 왕릉이 위치해 있고 삼국통일의 주역 김유신이 활쏘기를 했다는 사대(양궁 발사대)가 있는 왕산과 선비의 고장인 산청을 상징하는 필봉산이 산청한방콘도의 눈 아래 펼쳐져 있다.

이곳만의 특별한 점은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방문해 직접 야외 바비큐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과 지역의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전시판매장을 꼽을 수 있다. 또한, 만면에 미소를 띤 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하나 돼 어울림의 기회를 갖고 진정한 휴식과 참된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가족이 묵으면서 즐겁게 휴식을 취하고 기쁜 마음으로 떠나실 수 있도록 침구며 가구 등을 최고급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심 회장은 “직원들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항상 친절과 웃는 얼굴로 맞이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지역 주민과 상생 발전

한차례 치유의 여정이 끝난 엑스포는 대부분의 시설이 철수하고 주제관을 비롯한 몇 개의 전시장만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곳 산청한방콘도는 쉴 새 없이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일상에 지친 기업 임직원들과 교수, 학생 등이 힐링과 함께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슴에 담아 갈 수 있도록 협의회나 박람회, 포럼, 세미나 등이 가능한 연수원을 신축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번 왔던 고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심 회장은 가족 단위 휴식공간에서 기업 임직원 등의 휴양명소까지 다목적 콘도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심 회장은 “지역 주민과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콘도가 되고 싶다”며 “외지 고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묵고 만나며 다양한 사람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즐겁고 색다른 추억을 쌓고 싶다면 산청한방콘도로 재충전 여행을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