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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한파 이렇게 대비하세요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하는 건강 생활수칙

백수진 기자  qortnwls6572@newsone.co.kr / 2013-12-27 10:01:09


어김없이 다가온 겨울 한파, 갑작스러운 추위에 당혹스런 사고를 당하는 예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조금만 방심하면 빙판길 사고로 이어지는 겨울철 사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생활수칙이 필요하다. 올겨울 안전하게 지내기 위한 생활수칙을 알아보자.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 후 따뜻한 옷차림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철 한파가 찾아왔다. 다가오는 겨울을 보다 안전하게 나기 위해서 지켜야 할 생활수칙을 알아보고 올겨울도 건강하게 이겨내 보자.

겨울철 한파를 대비하려면 기본적으로 평소에 따뜻하게 옷 입는 것이 중요하다. 조금 크고 가벼운 옷을 여러 벌 겹쳐 입고 물에 젖지 않도록 조심하고, 모자와 장갑, 마스크, 목도리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방수 코트와 방수·미끄럼이 방지되는 바닥면이 넓은 신발 등 겨울철 용품을 착용해야 겨울철 불의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추운 날씨의 찬 기온은 심장과 뇌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을 삼가는 것이 중요하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따뜻하게 옷을 입고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안전하다.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환자라면 눈을 치우는 등의 활동을 자제하고, 하게 될 경우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고 지시에 따라야 한다.

외출 전 체감온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우리 신체가 실제로 느끼는 체감온도(Wind Chill)를 기상예보로 확인하고, 체감온도가 낮은 경우에는 짧은 시간만 추위에 노출되어도 동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외출을 삼가는 게 좋다.

갑작스러운 추운 날씨에는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되, 활동 시에는 다음 사항을 유념해 주의해야 한다. 방한의복, 보온물통, 핫 팩 등을 챙기고 갈아입을 여분의 옷도 준비한다. 땀 등으로 젖은 옷은 체온을 급격히 잃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야외운동이나 활동 전에는 제자리 뛰기나 걷기운동 등으로 일단 체온을 높인 후 관절과 안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야외활동 중 오한이 들 경우는 신체가 열을 잃고 있을 때 가장 먼저 나타나는 주의(warning) 증상이므로 지속해서 오한이 있으면 즉시 실내로 들어가야 한다. 겨울철 빙판 위를 걷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미끄럼이 방지되는 바닥면이 넓은 신발을 신는 것이 안전하다. 술을 비롯한 의식에 영향을 주는 알코올과 카페인이 있는 음료는 삼가야 한다. 술과 카페인 음료는 체온을 급격하게 잃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의 주의사항을 읽고 실제로 적용해보면 겨울철 한파를 안전하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