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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부터 크루즈까지’ 서울 관광 상품 복합할인

이보빈 기자  bobin@newsone.co.kr / 2013-11-15 17:34:03

최근 한강 상공을 둘러보는 헬기투어 상품이 시판된 가운데 투어버스와 공항철도, 수상택시, 유람선을 아우르는 복합할인형 서울 관광 상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특수교통상품 업체 6곳이 10월 31일 인바운드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육·해·공 합동설명회를 연다.

그동안 전국 순환 형 버스여행상품인 K셔틀, 한강 수상택시, 한강이랜드크루즈 등이 개별적으로 운영됐지만, 헬기 관광 사업까지 시작되자 복합 상품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복합 상품의 핵심은 연계, 중복 할인으로 기존의 운영 가격인 K셔틀 239∼549달러(외국인 전용), 한강 수상택시 2천900∼5천 원, 헬기관광 5만 5천∼15만 원, 유람선 1만 2천∼1만 5천 원, 공항철도 1만 4천300원, 시티투어버스 1만 2천 원에서 K셔틀은 20%, 전통시장 시티투어버스는 40%, 한강이랜드크루즈는 20%, 헬기관광은 10%, 한강수상택시는 30%, 공항철도는 30%의 최대 할인 폭을 각각 제시했다.

유람선과 수상택시를 함께 이용하면 각각 20%, 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등 2개 이상 상품을 이용하는 모든 경우에 중복할인이 가능하다. 업체들은 설명회를 시작으로 여행사들이 패키지 상품에 연계할인 프로그램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함께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관광홈페이지에 온라인 홍보를 해주고 관광안내소에 전단을 배치하는 등 지원을 맡는다.

복합할인상품은 이전에도 몇 번 시도되기는 했지만, 이번처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