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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칠’에 이은 ‘응답하라 1994’ 신드롬 열풍

백수진 기자  qortnwls6572@newsone.co.kr / 2013-11-15 16:13:31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연출 신원호, 극복 이우정)’가 방송 2주 만에 최고시청률 5% 돌파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방송마다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응답하라 1994’는 지난해 화제작 ‘응답하라 1997’의 후속편으로, 1994년 당시 상황을 섬세하게 재연하며 30·40대 시청자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또 참신한 구성, 빠른 전개로 그 시대를 경험하지 못한 10·20대들까지 사로잡아 또 한 번 ‘응답’ 열풍을 만들고 있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전작 ‘응답하라 1997’로 후속작은 준비 단계부터 큰 부담을 안고 시작했다. 또한, 정우, 고아라 등 인지도가 높지 않은 배우들을 대거 기용하는 것에 대한 의문도 많았다. 이 같은 우려를 딛고 순항 중인 ‘응답하라 1994’는 본방송 시청뿐만 아니라 인터넷과 케이블채널 재방송을 통해 강력한 팬층이 생기기 시작했으며, 주인공을 맡은 정우에 대한 인기가 열광적이다. 무뚝뚝하지만 동생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응답하라 1994’는 전국팔도에서 올라온 지방생들이 서울 신촌 하숙집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서울상경기를 그린다. 거기에 농구대잔치, 서태지와 아이들 등의 사회적 이슈를 담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응답하라 1994’는 tvN에서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