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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1~3위, MBC 예능 싹쓸이

백수진 기자  qortnwls6572@newsone.co.kr / 2013-11-15 16:12:56

MBC 예능프로그램이 TV 선호도 조사에서 1위부터 3위까지 싹쓸이했다. 특히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은 8개월 연속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한국갤럽이 지난 10월 21일부터 24까지 4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4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 ‘무한도전’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일밤-진짜 사나이’, 3위는 ‘일밤-아빠 어디가’가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MBC는 1위부터 3위까지 자사 예능프로그램을 배치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무한도전’은 13%의 지지를 받아 지난 3월부터 8달 연속 왕좌에 올랐으며, 2월을 제외하고 올해 아홉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국민 예능’으로 군림하고 있다. 특히 10월엔 2년마다 열리는 무한도전가요제 방송으로 기존 팬층의 관심이 더 집중됐다.

토요일 오후를 ‘무한도전’이 책임지고 있다면 일요일 오후는 ‘일밤’의 몫이다. ‘일밤’은 현재 군체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와 스타와 스타자녀들의 여행기 ‘아빠 어디가’의 인기에 힘입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선호도 조사 결과 ‘진짜 사나이’와 ‘아빠 어디가’는 각각 5.2%, 5%로 ‘무한도전’의 뒤를 이었다.

4위부터는 SBS ‘런닝맨’, KBS ‘지성이면 감천’, ‘비밀’, ‘왕가네 식구들’, MBC ‘오로라공주’ 순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