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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등학교장 초청 화동지역 교육여행 답사

상해시ㆍ강소성 남경ㆍ소주 우수학교 탐방

전병열 기자  / 2013-11-15 15:44:15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수석대표 범거령)은 관광을 통한 한중 양국의 인적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의 우수 고등학교 교장선생님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지난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화동지역 교육여행으로 상해시와 강소성의 우수 학교를 직접 답사했다.

이 팸투어는 홍익사대부고 서장화 교장선생을 비롯한 전국 36개 학교의 교장선생과 언론사 기자, 항공사, 여유국 관계자 등 55명이 참가해 ‘아름다운 중국, 한국고등학교장 초청 중국 화동지역 교육여행 답사 연수단’을 구성했다.

연수단 일행은 첫날 오전 7시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10시 경(중국시각) 상해 푸동공항에 도착, ‘상해화팅호텔’에 여장을 풀고 시내 관광을 나섰다. 그 다음 날 예원과 남경로, 대한민국임시정부 건물을 둘러보고 상해중학교를 방문했다. 학교소개와 질의응답으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서 고속철도편으로 남경시에 도착한 일행은 ‘남경진링장빈호텔’에서 2박을 하면서 중산릉과 명호릉, 강녕직물박물관 등을 관광하고 남경시 우화중학교를 탐방했다. 진회하 야간투어로 남경시 답사를 마친 연수단은 다음날 고속철도를 이용해 어미지향(魚米之鄕)의 고장 소주로 향했다. ‘소주메리어트호텔’에 머물며 고전원림과, 평강역사거리 등을 답사하고 곤곡박물관에서 공연을 감상했다. 답사 마지막 날에 연수단 일행은 소주중학교를 답사하고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교장선생들은 중국의 학교 답사로 의미 있는 여행을 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동국대사범대학부속 금산중ㆍ고등학교 조영석 교장선생은 “우리나라의 교육 여건과 비교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곳 교장들의 열정과 사명의식이 가슴에 와 닿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팸투어는 지난 6월 박근혜 대통령 방중 시 <한중 미래 비전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교육ㆍ여행ㆍ문화ㆍ예술ㆍ스포츠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ㆍ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범거령 지국장의 제안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관광저널은 현재 연재 중인 ‘해외 트래블-중국 절강성’ 편 후속으로 이번 팸투어를 상세히 소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