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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서울사진축제는 ‘시대의 초상, 초상의 시대’라는 주제를 내걸고 11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개최된다. 한국의 근현대사 한가운데 인물들의 초상, 초상사진을 전시한다. 사진을 통해 그 시대의 문화와 사회를 볼 수 있고 개개인의 역사를 짐작하며 기억하는 뜻깊은 전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사진으로 보는 초상이야기, 초상으로 보는 사회상 등 시민들에게 보다 알찬 정보 전달하려는 강좌를 기획했고, 영화상영회 등 사진을 통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북촌 지역답사 프로그램을 포함 행사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며, 서울시 소재의 예식장 및 사진관에서 1880~1980년대의 결혼사진 수집, 발굴하여 가족관계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전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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