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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 관광청, 오카나간 와인 페스티벌 2013

  이은주 기자(rukie97@newsone.co.kr) / 2013-10-10 10:48:52

캐나다 최대 와인 산지인 브리티시컬럼비아의 톰슨 오카나간 지역에서 열리는 <오카나간 와인 페스티벌>이 본격적인 가을 수확기를 맞아 10월 4일부터 14일까지 약 10일간 개최된다. 페스티벌 동안 톰슨 오카나간 지역의 대표 도시인 켈로나, 펜틱턴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와이너리와 레스토랑에서 시음회를 비롯한 와인 관련 세미나, 콘서트, 와이너리투어, 와인경매, 퍼레이드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오카나간 와인 페스티벌에서 꼭 체험해 봐야 할 대표적인 이벤트가 있다. 먼저 올해의 와인 시상식인데 이는 와인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브리티시컬럼비아 올해의 와인>을 선정하는 자리다. 톰슨 오카나간 지역의 대표 와이너리들이 올해 최고의 와인 자리를 놓고 경쟁하며, 관람객은 카나페 등의 음식과 함께 이들을 시음할 수 있다. 10월 3일 개최되며, 입장료는 약 5만 5,000원이다. 또한, 웨스트젯 와인 테스팅도 열린다. 캐나다 저가 항공사 웨스트젯이 주최하는 와인시음 행사로 톰슨 오카나간 지역 50여 개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180여 종의 와인이 소개된다. 빵과 치즈를 곁들인 와인시음은 물론 기념품으로 와인잔이 제공되며, 행사 후 숙소까지의 택시 서비스도 지원된다. 10월 4일과 5일 개최되며 입장료는 약 7만원(65CAD)이다. 본 행사의 티켓 구매 및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으로 www.thewinefestival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