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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회 광천토굴새우젓 재래맛김 축제’가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충남 홍성군 광천읍 광천전통시장 일대에서 열린다. 감칠맛과 깊은 향으로 음식의 풍미를 더하는 광천 토굴새우젓과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 재래맛김은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지역 특산물이다. 이번 축제는 상품 판매 위주에서 탈피해 지역 예술단체와 사회단체가 참여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11일에는 광천전통시장 주차장 내 주 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개막축하공연, 충남국악연희단 공연, 홍주예술제, 홍성군 밴드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반값경매, 새우젓토굴 견학, 광천 토굴 젓갈로 김치 담그기, 광천전통시장 보물찾기, 떡메치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관광객의 흥미를 끌 전망이다.
김선미 기자 (sunmi@news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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