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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캔들 창업정보-초의 기원과 향초의 탄생, 그리고 양키캔들까지

2013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트렌드 양키캔들 광명점

유상석 프랜차이즈 경영사  / 2013-09-04 10:39:21

“불면 날아갈까, 쥐면 꺼질까?” 이는 매우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일컬을 때 쓰는 말이다. 보통은 사랑하는 애인이나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여 사용한다. 조선 숙종 때 홍만종(洪萬宗)의 저작 《순오지(旬五志)》에 나오는 “吹之恐飛, 執之恐陷” 즉, 불면 날아갈까 걱정하고, 잡으면 꺼질까 걱정한다는 의미로 촛불을 비유로 사용한데서 유래한다. 가냘픈 자태로 꺼질듯 말듯 약한 불꽃을 피우는 초의 촛불은 살신성인(殺身成仁)의 상징으로 오랜 기간 동안 희생과 봉사, 그리고 사랑의 상징으로 불려오기도 했다.

아마도 촛불만큼 그 의미가 많은 대상도 없을 것이다. 종교적·제의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생일날 초에 불을 밝혀 생명의 탄생을 찬양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일처럼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전기가 없던 시절 불을 밝히는 촛불에서 축하와 사랑의 의미를 나누는 촛불, 입시철 자녀의 대학 합격을 위한 부모의 간절한 기원의 의미, 그리고 시민들의 참여와 저력을 보여준 촛불집회까지 매우 다양하다.

초의 역사는 인류의 진화와 함께 같은 행보를 걸어왔다. 초의 기원은 불분명하지만 알려진 바에 의하면 밀랍(蜜蠟-벌집의 재료)부터 시작된다고 전해진다. 고대 그리스의 유적과 중국의 분묘에서 청동으로 만든 촛대가 발견된 것으로 보면 아마 BC 3세기 이전에 이미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18세기 후반 포경산업의 성장이 중세기 이후 양초제작에 커다란 역사적 전기를 마련하게 된다. 고래 기름으로 초의 재료가 되는 대량의 왁스를 얻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고래 기름으로부터 얻은 왁스는 밀랍과 달리 연소 시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고 소기름인 우지나 밀랍보다 단단했으며, 여름철에도 부드러워지거나 변형이 되지 않았다. 역사학자들이 고래 기름으로 만든 왁스를 최초의 표준 양초라고 정의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19세기 초반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민한 미국인들은 초를 만들면 돈을 벌 수 있다고 판단해 초 생산사업에 뛰어들면서 현대적인 초의 기원을 이룩하게 된다. 스테아린과 파라핀 양초가 발명되자 오늘날과 같은 형태의 양초를 기계적으로 대량 생산하게 됐는데, 실린더를 이용해 기름을 고체로 만들어 심지를 박는 일련의 제조과정을 기계화하기 시작한다.

사실 에디슨이 전등을 만들자 초산업은 쇠퇴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양초는 다시 한 번 진화하기 시작한다. 종교적인 행사와 각종 의식에서 사용되고, 단순히 불을 밝히는 일이나 행사를 위함이 아닌, 진일보된 하나의 문화로 발전해나가기 시작하게 된다. 바로 그냥 양초가 아닌 ‘향초’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향초’란 향기가 나는 초라는 의미다.

향초로서의 초 문화의 대중화는 세계 No.1 향초 브랜드 양키캔들에서 시작된다. 양키캔들 설립자인 마이크키트리지는 미국 메사추세츠 주에 있는 가난한 농촌마을 청년이었다. 성탄절 선물로 어머니께 드릴 우유팩 향초로 만들어 양키캔들 탄생의 시초가 된다. 초의 진정한 의미인 사랑을 실천한다는 브랜드스토리가 양키캔들과 잘 어울린다.

양키캔들은 미국 출장이나 유학생들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아는 사람만 아는 마니아층만을 위한 향초였으나, 양키캔들의 국내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아로마무역(대표 임미숙)이 한국에서 유통사업과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프랜차이즈사업으로 인해 대한민국에서도 이제 향초는 대중화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시향 후 고르는 재미는 습기제거, 탈취효과 등의 기능적인 측면과 아울러 하나의 ‘즐기는 문화’로서 자리 잡게 됐다. 이미 웰빙을 넘어서 힐링, 그리고 사랑으로 이어지는 문화적 취향으로서의 스테디한 아이템이 돼 가는 과정이다. 가벼운 ‘키치’적인 아이템이 아닌, 좀 더 진지한, 즐거움과 재미를 위한 아이템으로 정착해가고 있다. 

2013년 이제 대한민국은 양키캔들 열풍이라고 할 수 있다. 마니아층을 넘어 누구나 갖고 싶고 또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아이템, 양키캔들은 앞으로도 점점 더 많은 팬층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 가을 양키캔들, 향초의 향기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최근 광명 소하동에 오픈한 양키캔들 광명점 송연주 점주(사진, 40)를 만나 대한민국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기 시작하고 있는 향초 브랜드 양키캔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Q. 대한민국에 부는 양키캔들의 바람이 심상치 않은데 현장에서 직접 양키캔들 매장을 운영하시는 입장에서 그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양키캔들 같은 비교적 고가의 취미 상품이 서울 강남권이 아닌 경기 광명에서도 활발하게 운영된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양키캔들에 대한 선호도와 대중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재구매율이 높다는 사실이 그런 사실을 직접적으로 증명해줍니다. 재구매율이 높다는 사실은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고요. 한 번 양키캔들을 사용한 고객들의 추천으로 친구, 부모, 지인까지 그 고객층이 넓혀지고 있답니다. 타 캔들 상품을 사용하시던 고객들도 처음에는 샘플 캔들인 보티브 상품을 사용해보고는 점차 고가인 자캔들 사용자가 되더군요. 특히 양키캔들의 다양한 상품군과 향 종류, 압도적인 품질로 인해 이제 대한민국에서도 양키캔들이 대세라는 말을 몸소 실감하고 있습니다. 힐링의 시대, 자신을 위한 작은 사치 그리고 소중한 사람을 위한 특별한 선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Q. 추석선물로도 양키캔들이 인기라고 하던데, 추천해주실 만한 추석선물을 소개해주세요.

“양키캔들에서는 다양한 추석선물세트들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양키캔들 광명점에서는 캔들워머세트를 추천해드립니다. ‘빛나는 향기’를 소중한 사람에게 전해주는 양키캔들 선물세트는 특별한 선물로,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에게 좋은 추억을 남길 거라 생각합니다.”



Q. 가을분위기에 어울리는 양키캔들 향을 추천해주세요.

“9월은 여성분들에게 특히 주부들에게는 추석 명절의 음식 장만이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입니다. 음식 장만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로 블랙체리 향을 추천해드립니다. 음식 장만으로 인해 정작 본인 스스로 잃어버린 식욕을 증진하는 효과도 있답니다. 그리고 가을은 국화의 계절이잖아요, 러브미, 러브미낫 향 상품은 세련된 국화향이랍니다. 스타일리쉬한 여성분들에게 추천하는 고급스러운 향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향인데요, 미드나잇쟈스민향입니다. 심신의 안정과 숙면에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고급스럽고도 은은한 향기가 매력적인 향이랍니다. 최근에는 남성 팬분들도 양키캔들에 관심을 둬 주시고 계시는데요, 차량용품들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답니다. 바하마브리지, 클린코튼 등의 향을 남성분들이 즐겨 찾아주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문화관광저널 독자를 위해 가을여행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을 추천합니다. ‘억새축제’ 기간에는 가족들과 함께 편안하게 억새의 멋진 정취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공연도 함께 열려서 더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가을의 정취와 문화공연을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답니다. 깊어가는 가을 좋은 추억을 하늘공원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가을의 추억과 함께 양키캔들 매장에 나오셔서 시향도 해보시고 좋은 분들과 함께 하는 시간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양키캔들 한국 공식 홈페이지 www.yankeecandle.co.kr
한국공식수입원 (주)아로마무역 문의 TEL : 1544-5885
양키캔들 광명점 TEL : 02-893-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