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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아반떼 디젤 출시

이은주 기자  rukie97@newsone.co.kr / 2013-08-07 11:03:28

현대·기아차가 준중형 디젤차를 통해 내수 판매를 강화한다. 아반떼와 K3에 각각 디젤 엔진을 추가, 수입 디젤차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아반떼는 지난 2010년 출시 후 3년 만에 모습을 바꾸는 것이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안개등, 리어램프 등 디자인이 개선된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현대차 고유의 ‘헥사고날 그릴’을 강조하고 LED주간주행등(데이라이트)을 신규 적용할 예정이다. 신형 아반떼는 1.6 가솔린 및 디젤 차종이 출시된다. 현행 아반떼가 디젤 엔진을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아반떼 디젤을 당초 연말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출시시기를 앞당겨 경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끌어오겠다는 복안이다.

아반떼 디젤에는 i30에 장착된 현대·기아차 1.6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1.6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28마력, 최대토크 26.5kg·m, 복합 공인 연비 16.2km/ℓ(자동변속기 기준) 등 성능을 갖췄다.

또한, 아반떼 1.6 가솔린 엔진의 복합 공인 연비는 13.9km/ℓ(자동변속기 기준)다. 가솔린 및 디젤 연비에 따른 경제성 차이는 16%다.

기아차도 연말 2014년형 K3를 출시하면서 디젤 차종을 추가해 라인업을 보강할 예정이다. K3에는 아반떼와 같은 1.6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