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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최대의 식음료 축제인 ‘싱가포르 음식 축제’가 지난 7월 28일까지 싱가포르 전역에서 개최됐다. 해마다 7월 개최되는 ‘싱가포르 음식축제’는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음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지역 최대의 식음료 축제로 전 세계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손꼽아 기다리는 미식행사다.
행사기간 동안 마리나 베이를 따라 들어서는 ‘싱가포르 음식축제 빌리지’ 에서는 칠리크랩, 락사 및 로작 등 다양한 싱가포르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올해 ‘싱가포르 음식 축제’ 기간에는 개최 20주년을 기념해 싱가포르 현지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20가지를 선보이는 ‘싱가포르 페이버릿 푸드 빌리지’도 열렸다. 사전 온라인 투표를 통해서 선정된 20가지 싱가포르의 대표 음식을 가장 맛있게 요리하는 맛집이 참가하는 ‘싱가포르 페이버릿 푸드 빌리지’는 마리나 베이 지역 베이 프론트 MRT 역에서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를 찾은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지난해 6월 개장한 이색 식물원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를 비롯해 리틀 인디아 등 싱가포르 내 주요 관광지와 문화지구에서도 다양한 시식 기회 및 이벤트를 선보여 싱가포르 전역이 음식 축제의 열기로 물들었다.
1년 365일 다양한 이벤트로 가득한 싱가포르는 ‘싱가포르 음식 축제’ 기간 동안 싱가포르 최대의 쇼핑 이벤트인 싱가포르 대세일이 개최돼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과 미식 경험을 동시에 누릴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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