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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부여 서동 연꽃축제

이은주 기자  rukie97@newsone.co.kr / 2013-07-03 11:33:53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열리게 되는 제11회 부여서동연꽃축제는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유망축제로 선정될 만큼 수려한 궁남지의 경관과 천혜의 자연조건이갖춰진 축제다. 궁남지 연꽃단지와 화지산 일원의 서동공원을 중심으로 열리는 이 축제는 올해는 새롭고 더욱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특히 서동공원 연꽃단지 안에는 50여 종의 천만 송이 연꽃과 수많은 수생식물, 야생화가 식재되어 있고 자연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어 각종 조류와 어류들이 자생하는 명실상부한 생태공원으로도 명성을 얻고 있어 이를 체험할 수 있는 연꽃생태학습체험관을 운영해 체험인증서를 수여한다. 올해 축제는 혹서기인 점을 감안해 주간에는 전시와 체험 위주로 야간에는 궁남지와 연꽃을 은은한 조명 아래 감상할 수 있도록 경관 조명과 문화공연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궁남지 포룡정을 배경으로 한 수상무대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을 기획해 출연자, 관객 모두에게 색다른 느낌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은 사랑존, 낭만존, 학습존 나누어 각종 체험과 이벤트 행사를 배치할 계획이며 궁남지에 발굴된 백제 우물터에는 주제관을 설치하여 궁남지의 유래와 역사, 발굴된 유물, 그간 축제의 사진 등 각종 자료를 전시할 예정이며 연꽃사생대회, 연을 주제로 한 기존 프로그램 외에 궁남지를 중심으로 사랑의 엽서 쓰기, 사랑의 열쇠 걸기, 종이연꽃만들기, 사랑의 다트 게임, 미마지탈그리기 등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