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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태화강 나눔장터’ 올해 첫 장터 문 열어

백수진 기자  qortnwls6572@newsone.co.kr / 2013-05-02 15:59:12

울산의 대표적인 상설 벼룩시장으로 자리 잡은 ‘태화강 나눔장터’가 지난 4월 13일 올해 첫 장터 문을 열었다.

울산 남구청과 울산매일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태화강 나눔장터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주민이 직접 가져 나와 저가에 판매하거나 교환·기증할 수 있는 상설 벼룩시장이다. 자원재활용과 환경보호는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경제·환경·나눔 교육의 장으로, 주민에게는 건전한 주말 가족단위 놀이문화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운영하던 녹색생활실천 홍보관, 청도군 농특산물 판매장, 전통떡메치기, 추억의 뻥튀기 외에 생활과학체험, 유용미생물(효소EM) 홍보체험관을 신설하는 한편 월별 이벤트 부스를 운영해 장터를 찾는 주민에게 새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남구는 장터가 설 때마다 좌석번호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하고, 월별 이벤트 부스를 통해 이달에는 환경사진전과 페이스페이팅, 5월에는 유넵(UNEP)엔젤 홍보 및 환경캠페인, 6월에는 소방안전체험교육, 7~8월에는 자전거타기 홍보 및 자전거수리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태화강 나눔장터는 지난 4월 13일 올해 첫 장터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매월 2차례씩 둘째, 넷째 토요일 태화강 둔치에서 열린다. 장터는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문을 연다. 고래축제기간과 무더위가 예상되는 7월 27일, 8월 10일에는 문을 닫는다. 판매 자리는 모두 220자리로 홈페이지(http://nanum.ulsannamgu.go.kr)를 통해 미리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