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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관광청, ‘2013 드레스덴 음악제’, ‘제 36회 국제 박물관의 날’

이은주 기자  rukie97@newsone.co.kr / 2013-05-02 15:47:43

5월은 독일 축제가 꽃피는 달로, 특히 2013년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해 온 행사와 일정이 맞물린다.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음악가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드레스덴 음악제’가 5월 11일부터 6월 2일까지, 독일 전역의 박물관이 하나의 주제로 전시를 여는 ‘국제 박물관의 날’ 행사가 5월 12일 개최된다. 5월 11일부터 6월 2일까지 약 3주 간, 작센 주의 대도시 드레스덴에서 ‘2013 드레스덴 음악제(Dresden Music Festival)’가 열린다. 이 기간에는 세계적인 명성의 오케스트라, 합창단과 유명 솔리스트 등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음악가의 공연이 계속되며, 이를 위해 10만 여 명이 모여든다. 구동독 시절, 음악의 중심지인 드레스덴은 매 해 최고 수준의 음악제를 진행하기 위해 지난 1978년 처음 ‘드레스덴 음악제’를 열었으며, 당대 최고의 예술가가 초빙됐다.

독일 전국 6천 여 개의 박물관이 참여하는 ‘제 36회 국제 박물관의 날(International Museum Day)’이 2013년 5월 12일 개최된다.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International Council of Museums) 주최 하에 음악, 미술, 사진, 공업 등 장르를 망라해 모든 박물관이 참여한다. ‘국제 박물관의 날’은 1977년, 박물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제정됐으며, 이 행사에는 미국뿐만 아니라 오세아니아, 유럽,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전세계가 참여한다.

2013년에 열리는 ‘국제 박물관의 날’은 ‘박물관에서 과거를 통해 미래를 형상화하다’라는 주제 하에 독일의 크고 작은 국립·시립 박물관에서 워크숍, 특별 전시 등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박물관협의회 웹사이트(www.icom.museum)에서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