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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서동축제 2013'이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익산시민의 날'과 함께 익산 중앙체육공원과 익산 일원에서 열린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이한수)이 주관하는 익산서동축제는 '백제의 숨결, 천 년의 사랑'을 주제로 '서동, 백제를 새로 빚다'를 슬로건으로 하고 있다. 축제는 서동마당, 사랑마당, 참여마당으로 구성된 3개 마당, 25종의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시민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면서 서동의 이야기를 모아놓은 역사테마관을 지나 유물발굴체험과 소원을 적어 넣는 희망 사리호 등 시민참여형 축제로 중점을 뒀다. 또한 지역의 숨은 가수를 찾기 위한 청소년가요제, 시민 열린공연이 진행되며, 축하 공연 '개콘, 서동과 놀다'에서는 김대희, 김준현, 양상국 등 'KBS 개그 콘서트' 유명 개그맨 20여명이 꾸미는 서동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편, 서동과 선화의 사랑 이야기가 묻어 있는 서동요를 현대 시각에 맞춰 재해석한 신(新)서동요 'S-POP 페스티벌'은 전주KBS와 공동 제작으로 선보이게 되며 이에 앞서 '서동선발대회'는 지난 4월 28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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