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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세계 최대 관광올림픽 ITB 참가 8년 연속 우수상 수상

백수진 기자  qortnwls6572@newsone.co.kr / 2013-04-04 10:14:51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 이하 관광공사)는 지난 3월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국제관광박람회 ITB(The International Tourism Bourse)에 참가해 우수 홍보관을 선정하는 ‘Best Exhibitor Award’에서 아시아대양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06년부터 이어온 8년 연속 수상의 쾌거로, 총 11,000여 개에 이르는 홍보관 중 한국은 개성 있는 디자인과 문화관광콘텐츠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ITB 우수부스상은 전문평가단 30명이 각 부스를 방문해 매긴 점수에 따라 결정되며, 한국홍보관은 특히 환대성, 관람객의 시선을 끄는 다채로운 이벤트, 고객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메인 무대에서는 기·흥·정을 테마로 한 한국무용공연, 한글서예, 한복 입기, 탈 만들기 체험코너 등을 선보이고, 부스 중앙에는 3D TV 및 무인안내시스템을 설치해 관람객이 최첨단 IT 기술을 통하여 K-Pop, 한식 등 한국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스스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관람객들의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한국관광에 관한 관심을 유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4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ITB는 17만 명이 넘는 관람객 중 65% 이상이 관광업계 관계자일 정도로 비즈니스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박람회다. 따라서 한국홍보관이 거둔 이번 성과는 향후 한국여행상품 증가와 다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관광공사 김갑수 팀장은 “2002년 59,723명이던 한국방문 독일인 수는 지난 10년간 70% 이상 증가해 2012년 최초로 10만 명을 돌파했으며, 과거 대부분의 입국 목적은 비즈니스였으나 국가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최근 순수 관광목적 방한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에서, 독일시장은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번 2013 ITB 한국홍보관에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 등 관계기관과 항공사, 호텔, 여행사 등 총 24개 업체가 공동으로 참가했다.